사도행전 17.1~15 누가 설교에 은혜 받는가?

생명의 삶 2018.7.17
사도행전 17.1~15 누가 설교에 은혜 받는가?

➜ 11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연구)하므로”
12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바울이 예수님을 전했을 때 베뢰아 사람들이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더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더 많은 자들이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너그러운 마음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호의적인 태도로 바울의 설교를 들었고,
바울에 대해 관대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바울의 말씀이 귀에 들어왔습니다.

누가 말씀을 전하든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에 대한 반감이 있을 때 절대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는 기대를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그 때 말씀이 귀에 들어옵니다.

“둘째,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보다 간절함이 더 컸습니다.
마음 밭이 좋았습니다.
그러니 말씀에 은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전하다보면 실제로 은혜 받을 사람과 받지 못할 사람이 눈에 보입니다.
간절함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어떤 분들은 말씀을 들을 때 눈에 빛이 납니다.
한 말씀도 빼놓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간절함과 갈급함이 눈에 보입니다.
이런 분들은 어떤 말씀을 전해도 다 은혜를 받습니다.

반면에 어떤 분들은 애초에 들을 마음이 없습니다.
시선은 설교자를 향하지만 다른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빨리 설교가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간절함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분들은 예수님이 말씀을 전해도 은혜 받지 못합니다.

“셋째, 날마다 성경을 상고(연구)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말씀을 들은 후에도 “날마다” 성경을 상고(연구)했습니다.
그러니 믿는 자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날마다 성경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을 암송하고,
들은 말씀을 삶에 적용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날마다 QT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어떤 부분이 나에게 부족합니까?
말씀 전하는 자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품고 있습니까?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까?
말씀에 대한 간절함과 갈급함은 있습니까?
들은 말씀을 더 깊이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날마다 설교에 은혜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설교자에 대해 마음도 열려 있지 않고,
아무런 간절함도 없고,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면,
날마다 설교에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말씀에 은혜 받기 위해 위 3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삶 가운데 실천해야 합니다.
베뢰아 사람들처럼 날마다 은혜 가운데 거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3가지 중 나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요?

[기도]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듣게 하시고, 하나님에 대한 갈급함을 품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