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사도행전 18.1~8 여호와 이레의 만남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7-20 07:57
조회
1113
생명의 삶 2018.7.20
사도행전 18.1~8 여호와 이레의 만남

➜ 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로마 황제)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이탈리아)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바울이 베뢰아 지역에서 홀로 급히 피신해 고린도에 이르게 됩니다.
고린도는 음란과 타락과 우상의 도시로 복음 전파하기에 힘든 도시였습니다.
바울은 두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평생의 동역자 아굴라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아굴라 부부는 이탈리아에서 살던 유대인으로 로마 황제의 추방령으로 갑자기 살던 터전을 옮겨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바울을 만나게 됩니다.
마침 생업도 천막을 만드는 일로, 바울과 같은 직업이었습니다.
같이 일을 하다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후에 고린도 교회를 세우는데 일등 공신이 됩니다.

두려워하는 바울과 추방된 아굴가 부부가 연결됨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동역합니다.
힘을 합쳐 고린도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두려움과 추방이 귀한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만남을 예비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적절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낯선 환경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도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꼭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시작할 때 두려움이 많았지만 여호와 이레(예비하시는)의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아굴라 부부처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삶의 자리를 옮겨야 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상처로 인해 교회를 떠나야 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이사 때문에 만난 분들도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분들도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연결해 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두가 하나님의 예비하신 만남이었습니다.
바울과 아굴라 부부가 만난 것처럼..

여호와 이레의 만남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니 낯선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삶의 자리를 옮길 때에도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도 됩니다.

특별히 아름다운 만남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 걱정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십시오.
계속해서 기도하십시오.
적당한 하나님의 때에 그 만남이 이뤄질 것입니다.

자녀들의 만남의 복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자녀의 좋은 배우자, 스승, 선배, 친구, 후배, 동역자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 기도로 아름다운 만남이 있을 것입니다.

만남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귀한 만남을 예비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아름다운 만남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에게 아굴로 부부와 같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신 만남은 누구입니까?
그 만남에 감사합시다.

[기도]
귀한 만남을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남은 인생도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주시고, 여호와 이레의 만남을 삶 가운데 누리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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