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대상1.1~4.43 야베스의 기도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8-21 08:01
조회
1314
생명의 삶 2018.8.21
대상1.1~4.43 야베스의 기도

➜ 9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ᅠ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역대상 1장부터 9장까지는 이스라엘 민족의 족보가 나옵니다.
아담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해방되어 오기까지 중요한 인물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런데 4장에서 갑자기 야베스라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성경은 그에 관해 간략하게 설명을 합니다.

족보에 한 사람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것은 아주 드문 경우입니다.
아마도 후대의 우리에게 뭔가 주려는 교훈이 있기에 이렇게 성경에 기록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야베스는 어떤 인물일까요?

야베스는 힘들게 태어난 사람입니다.
야베스 이름의 뜻은 “수고로이 낳은 자” 입니다.
이름만으로도 야베스의 어머니가 야베스를 낳을 때 여러 가지 어려움과 수고가 많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즉, 야베스는 고통 가운데 태어난 약한 자였습니다.

하지만 야베스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야베스는 악했기에 늘 하나님께 아뢰는 사람이었습니다.

➜ 10 야베스가ᅠ이스라엘ᅠ“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야베스는 약했기에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살아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때도 복잡하게 구하지 않았습니다.
약한 야베스는 하나님께 단 두 가지를 구합니다.

“나의 지역을 넓혀 주옵소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해 주옵소서.”

이런 야베스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약한 야베스는 넓은 지역을 차지했고,
환난과 근심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성경에 기록되는 영광도 얻게 되었습니다.

수고롭게 태어난 야베스였지만 그는 기도했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야베스의 인생은 환난과 근심이 많았지만 기도로 그 환난과 근심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야베스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약할수록 야베스처럼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태어나지 못했다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야베스도 수고로이 낳은 자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했기에 야베스는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에 환난과 근심이 많다고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 살다보면 예기치 않는 고난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야베스처럼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그럴 때 야베스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게 됩니다.

나의 약함은 나의 약점이 아닙니다.
나의 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할 줄 알게 된다면 나의 약함이 오히려 강함이 됩니다.
오히려 진정한 강자는 기도할 줄 아는 약자입니다.

나의 고난은 나를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고난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을 배웠다면 이제는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자신의 약함이나 처지를 한탄하지 말고 야베스처럼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 나의 약함을 고백하고 나의 약함을 극복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구하십시오.
나의 지경을 넓혀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입니다.

환난과 근심 가운데 있다면 벗어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환난과 근심 가운데 벗어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야베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도 응답하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의 약점은 무엇입니까?
지금 내가 겪고 있는 환난은 무엇입니까?
야베스처럼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까?
지금의 문제를 놓고 야베스처럼 구하십시오.
참고 인내하며 구하십시오.

[기도]
야베스처럼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야베스처럼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지금의 환난과 근심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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