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9.13~31 마지막 때를 기억하라

생명의 삶: 2018.11.7
역대하 9.13~31 마지막 때를 기억하라

➜ 30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사십 년이라
31 솔로몬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으로 40년을 통치한 후 죽습니다.
결국 솔로몬도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다 누렸지만 결국 죽습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40년이 긴 것 같지만 짧습니다.
우리 인생 금방 지나갑니다.
우리 인생은 안개와 같아서 해 뜨면 사라지고 맙니다.
밀물에 쓸려 가는 모래성과 같습니다.
결국 허무한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솔로몬도 이런 인생인 줄, 후에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가 내린 인생 결론은, 다 누려 봐도 헛되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쾌락과 업적을 다 누리고 이뤄보았지만 결국 헛되다는 것입니다.
결국 솔로몬은 인생 말년에 이런 고백을 합니다.

➜ 전도서 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살 되 마지막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사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지만 마지막 심판을 염두에 두지 못한다면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솔로몬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솔로몬도 실패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솔로몬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부귀영화를 다 누려보았지만 그것이 헛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현재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사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인생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마지막 때를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솔로몬은 통치 말년에 타락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 숭배에 빠지게 됩니다.
두 번의 경고를 받았으면서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결국 솔로몬의 죄로 인해 나라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분열됩니다.

그 후 솔로몬이 깨달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았지만 마지막 때를 기억하지 못했음을.

솔로몬을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을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고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 땅의 삶이 다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이 옵니다.
그 때를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단지 기쁘고 즐겁게 사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날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가장 인생을 잘 사게 됩니다.
가장 가치 있고 보람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솔로몬과 같은 후회를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성경은 이 땅의 삶이 다가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죽음은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내가 죽은 후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평가할 것 같습니까?

[기도]
솔로몬처럼 후회하는 인생을 살지 않게 하시고, 즐겁고 기쁘게 살 되, 마지막에 하나님께 인정받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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