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4.32~42 기도 동역자를 구하라

생명의 삶: 2019.2.14 마가복음 14.32~42 기도 동역자를 구하라

➜ 32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겟세마네로 가셨습니다.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그곳에서 기도 요청을 하셨습니다.
“내가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기도 좀 해 주렴.”

예수님답지 않은 약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어떻게 인간한테 기도 부탁을 합니까?
창피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 같습니다.

게다가 기도 부탁을 한 제자들은 제대로 기도를 하지 않고 계속 졸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두 번이나 더 기도 부탁을 합니다.

왜 그럴까요? 부족한 자들의 기도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잠만 자는 제자들이지만 그래도 기도 부탁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기도 요청을 해야 합니다.

교인들 가운데서 상당수가 사람들에게 기도 요청하기를 꺼려합니다.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 가정의 문제를 다 얘기하려니 자존심 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영적인 교만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 요청을 해야 합니다. 내 자존심 때문에, 내 체면 때문에 기도 요청을 하지 않는 것은 기도의 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 마태복음 18:19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성경은 말합니다. 무엇이든지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니 우리들도 합심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적어도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가 3명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도 3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우리도 평생에 함께 기도할 3명의 동역자는 있어야 합니다.
이런 동역자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자존심, 체면 따지면 안 됩니다. 어려운 일이 있다면 기도 요청을 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혼자서 못합니다. 내 속마음 깊이 나눌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내 아픔을 나누고 나의 부족함을 털어 놓고 함께 기도할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런 기도의 동역자를 찾으십시오. 그들과 합심하여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기도의 동역자 3명이 있습니까?
그 3명을 확보합시다.
기도 제목이 있다면 지금 중보기도 요청을 합시다.

[기도] 혼자만 기도할 것이 아니라 합심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내 곁에 기도의 사람을 붙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 하루 4장씩 읽으세요.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