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히브리서 8.1~13 생각과 마음에 새겨진 사랑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3-15 07:45
조회
1285

생명의 삶: 2019.3.15 히브리서 8.1~13 생각과 마음에 새겨진 사랑

➜ 8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10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때가 되면 새 언약을 주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새 언약이 이전에 주신 언약(구약의 율법)과 다른 점이 있다면 생각과 마음에 기록한 언약이라는 것입니다.

모세를 통해 주신 언약은 돌에 새겨진 십계명입니다. 양피지에 기록된 구약의 율법입니다.
하지만 새 언약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새겨진 율법입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우리의 생각과 마음에 기록한 언약이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생각과 마음에 새겨진 십자가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구약의 율법이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전의 구약의 율법은 안 지키면 안 되는 법입니다.
그러다보니 의무감으로 마지못해 지키는 율법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사랑의 계명은 의무가 아닙니다. 자발적이고 자원하는 마음입니다.
나를 살리기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을 깨닫고 나면 우리 “생각과 마음에” 그 사랑이 새겨집니다.
나를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에 감동이 되면 생각과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철없던 탕자가 아버지 사랑을 모를 때는 아버지 품을 구속으로 여기고 아버지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고생을 하고 나더니 뒤늦게 철이 듭니다.
아버지 품이 얼마나 좋은지를 깨닫고 아버지께 돌아옵니다.
이런 아들을 아버지는 환대하며 받아주십니다.
아버지의 사랑이 탕자의 생각과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이제는 아버지 품을 떠나지 않고 아버지 뜻대로 살아가는 착한 아들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와 같습니다. 구약의 율법은 사회법과 같습니다.
그 율법은 모든 인간에게 부담이며 큰 의무입니다.
어쩔 수 없이 지켜야 하는 계명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은 율법이 아닙니다. 우리를 조건 없이 긍휼히 여기고,
우리의 모든 죄를 기억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 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엄청난 사랑을 경험한 자는 생각과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새겨집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계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됩니다.
기쁨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뜻대로 살게 됩니다.
그 사랑에 감격했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과 마음에 십자가 사랑을 새겨야 합니다. 그 새겨진 사랑에 늘 감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날마다 은혜 가운데 거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 생각과 마음에 십자가 사랑이 새겨져 있나요?
있다면 그 사랑이 무엇인지 묵상해 봅시다.
그 사랑에 대해 감사해 봅시다.

[기도] 내 생각과 마음에 새겨진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그 은혜에 늘 감격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사순절 40일 기도 & 성경 일독, 5일 1) “관계 회복” 을 위해 지금 기도합시다.
2) 오늘 읽을 말씀 : 요한복음 11장~사도행전 10장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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