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1~10 반복되는 죄를 또 회개해야 하나요?

생명의 삶: 2019.3.19 히브리서 10.1~10 반복되는 죄를 또 회개해야 하나요?

➜ 1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3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위한 제사는 불완전합니다. 한 번의 제사로는 백성들을 온전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같은 제사를 반복해서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불완전한 구약의 제사를 계속 드려야 할까요? 그래도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제사가 백성들의 죄를 기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제사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짐승의 피와 고기를 하나님이 원하는 게 아닙니다.

➜ 8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하나님께서 제사를 요구하시는 이유는 하나님 당신을 위함이 아니라 인간을 위함입니다. 제사를 드리며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이제는 그 죄에서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우리가 왜 회개를 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해 줍니다. 회개는 죄를 기억하게 합니다.

반복되는 죄라서 이제 더 회개하지 않는다는 분들을 봅니다. 그래도 회개해야 합니다.
같은 죄를 100번 반복해도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가 죄인 줄 모릅니다.
그 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같은 죄를 계속해서 반복하더라도 회개해야 합니다. 거듭 짓는 죄를 통해 내가 얼마나 죄성이 가득한지,
내가 얼마나 나약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내 죄로 인해 내가 몸서리쳐 봐야 합니다.
그럴 때 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순종도 같은 맥락입니다. 순종할 수 없는 말씀이라고 단정해 버리면 일평생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없습니다.
성경 말씀에 불순종할 때마다 회개하며 나를 돌아봐야 합니다.
잠 못 들어 하며 괴로워해야 합니다.
이런 자기반성이 결국 순종의 자리로 나가게 합니다.

반복하는 죄라고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반복적인 불순종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그 때 마다 회개하며 내 죄를 기억해야 합니다.
불순종할 때마다 나를 돌아보고 반성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죄를 이기게 됩니다.
비로소 순종하게 됩니다.

[묵상과 적용] 반복되는 죄 중에 내가 포기한 것은 무엇인가요?
아직도 순종이 안 되는 하나님 말씀은 무엇입니까?
이를 진심으로 회개합시다.
불순종을 회개하고 순종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봅시다.

[기도] 내 죄와 불순종을 회개함으로 기억하게 하시고, 그 죄와 불순종을 반드시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사순절 40일 기도 & 성경 일독, 9일 1) “관계 회복” 을 위해 지금 기도합시다.
2) 오늘 읽을 말씀 : 살후 1장~약 5장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