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2.20~28 눈에 보이는 것들을 조심하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5-15 07:59
조회
870
생명의 삶: 2019.5.15(수) 예레미야 2.20~28 눈에 보이는 것들을 조심하라
➜ 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무를 보고 내 아버지라 하고,
돌을 향하여 나를 낳은 어머니라 말합니다.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하나님을 외면합니다.
참으로 이상합니다.
십계명의 첫 계명이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 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그 첫 계명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일까요?
무엇 때문에 하나님 외에 다른 신과 우상을 섬기는 것일까요?
눈에 보이는 것들에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본 적도 없고 음성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
그냥 막연한 존재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도 답답합니다.
때로는 허공에 기도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찾아도 찾을 수 없는 분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신들은 형상이 있습니다.
나무로 만든 형상, 돌로 만든 형상, 금으로 만든 송아지 형상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고, 만질 수 있으니 왠지 든든합니다.
아무런 형상 없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우상을 섬기는 것이 더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눈에 보이는 우상을 더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내 지갑 속에 있는 현찰이나 통장 잔고가 나를 더 안심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돈이 없으면 불안해합니다.
돈이 많으면 당장은 하나님이 필요 없어도 괜찮을 것만 같습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때로는 선배나 가족이나 재력과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 더 믿을 만 합니다.
곤경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찾는 것보다 내가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전화하는 것이 더 확실하고 더 빠른 것 같습니다.
그러니 나도 모르게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의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들에 현혹되지 않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 의지하기 시작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절대로 의지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 눈에 보이고 손에 만져지는 것들을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실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때 비로소 우리가 하나님만을 간절히 찾기 때문입니다.
돈 의지하던 자가 빈털터리가 되면 그 때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큰 상처와 아픔을 경험한 자들은 주님밖에 없다는 고백을 저절로 하게 됩니다.
보이는 것들이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 때 비로소 보이지 않았던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리게 됩니다.
그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됩니다.
눈에 보이고, 손에 만져지고, 내가 의지할 만한 것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들이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볼 수 없게 합니다.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 속으로 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주님은 보이지 않지만 내 안에 거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주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 나에게 아무 것도 없다고 해도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만으로 족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든든하게 믿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내가 하나님만을 가장 의지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듯이 살게 하시고, 내 안에 거하심을 믿으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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