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16~28 예배가 아닌 순종

생명의 삶: 2019.5.28(화) 예레미야 7.16~28 예배가 아닌 순종

➜ 21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받고 싶은 것은 제사가 아니다. 너희가 번제는 다 태워 내게 바치고 다른 제물은 너희가 먹는다고 하지만, 내가 허락할 터이니, 번제든 무슨 제사든 고기는 다 너희들이나 먹어라 (새번역)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은 제사가 아니라고 합니다. 원래 제사 중에서 전부 태워드리는 번제를 빼고는 제사장과 백성들이 제사 제물을 나눠 먹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번제물도 다 먹으라고 합니다.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형식적인 제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제사는 받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제사는 드리지만 여전히 죄를 짓고 그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백성들을 향한 책망입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순종이었습니다.

➜ 23 오직 내가 명한 것은 나에게 “순종”하라는 것, 그러면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라는 것, 내가 그들에게 “명하는 그 길로만 걸어가면”, 그들이 잘 될 것이라고 한 것뿐이지 않았더냐? (새번역)

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는 길로만 걷기를 원했습니다.
그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예배가 아니라 우리의 순종입니다.
교회만 열심히 다닌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는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길로 다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 인생이 잘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복된 인생을 사는 비결이 뭔지 알 수 있습니다. 순종하는 삶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삶입니다.

형식적인 종교 생활이 우리 인생의 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마당을 밟는다고 우리가 잘 사는 게 아닙니다.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지만 아무리 은혜를 받아도 내가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 나에게 별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의 순종하는 삶, 변화된 삶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보장합니다. 예배가 아닌 오직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 순종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묵상과 적용]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만 드리면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배만 잘 드렸다고 하나님께서 나를 기뻐하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요?
내가 순종해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기도] 순종이 예배보다 나으니, 내가 먼저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내가 변화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