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7.29~8.3 순종과 은혜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5-29 07:45
조회
612

생명의 삶: 2019.5.28(화) 예레미야 7.29~8.3 순종과 은혜

➜ 31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내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

유다 백성들이 골짜기에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를 불에 살라 인신제사로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한탄하십니다.
이런 제사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지 아니한 것이고,
마음으로도 생각하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면 백성들이 왜 이런 악을 행했을까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이방인의 잘못된 풍습 때문입니다. 유대 백성들이 몰렉 신을 섬기는 이방인들을 따라하고 있습니다.
몰렉 신을 섬기는 자들은 자식을 바쳐야 했습니다.

둘째,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칠 때 몰렉 신을 감동시킨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사 입다가 자신의 서원대로 딸을 바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한다고 잘못 생각한 것과 같습니다.

이런 악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게 아닙니다. 인간들이 임의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인간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신을 감동시키려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의 악행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쫓아가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말을 따라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하나님 말씀을 벗어나면 멈춰야 합니다.
세상은 박수를 쳐도 하나님 뜻이 아니면 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말이나 세상이 추구하는 것들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 말씀에만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또한 내 생각을 따라 살아서도 안 됩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 말씀에 어긋난다면 단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옳다고 여기는 것들로 인해 항상 어려움을 겪습니다.
내 생각과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을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십니다.

둘째, 기독교는 오직 은혜입니다. 내 노력과 공로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내 자식을 바치지 않아도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을 하나님은 더 기뻐하십니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는 것을 하나님은 더 의롭게 여기십니다.

➜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행위가 아닌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인정하신 것은 그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을 철저히 믿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종교적인 열심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려 해서는 안 됩니다. 나의 봉사와 희생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 내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합니다. 철저한 순종과 오직 은혜입니다.
세상이 아닌 하나님 말씀에만 순종하며 살고,
내 힘과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사람들의 말과 내 생각과 하나님 말씀 중에 어디에 더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까?
나는 내 노력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려 합니까?
아니면 하나님 은혜만을 갈망합니까?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 은혜만을 따라 살기 위해 내가 고쳐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오직 말씀에 순종하며, 오직 은혜만을 의지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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