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레위기 4.22~35 실수로 죄를 범해도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8-16 08:02
조회
658
생명의 삶: 2019.8.16(금)
레위기 4.22~35 실수로 죄를 범해도

➜ 27 만일 평민의 한 사람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었는데
28 그가 범한 죄를 누가 그에게 깨우쳐 주면 그는 흠 없는 암염소를 끌고 와서 그 범한 죄로 말미암아 그것을 예물로 삼아..

율법은 부지중에 범한 죄도 속죄제를 드려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부지중이라는 말은 실수로 범한 허물입니다.
깨닫지 못했던 죄인데 누군가 지적해 주면 그 죄에 대한 속죄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너무 율법이 엄격한 것은 아닌가?”
“왜 이렇게 융통성이 없는가?”
이런 생각이 들지만 이런 엄격함이 죄를 이기게 합니다.
더 큰 죄를 짓지 않게 합니다.

만약에 실수로 범한 죄라고 간과하고 지나가게 되면 그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다른 죄들도 가볍게 여기게 됩니다.

하지만 실수로 범한 죄라도 그 죄에 대해 속죄 제물을 드릴 때 그 죄를 기억합니다.
속죄 제물로 인해 경제적인 지출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엄격함이 때로는 필요합니다.
이런 준엄함이 우리의 신앙을 지켜줍니다.
자유롭게 놔주면 신앙생활을 잘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과 타협하게 됩니다.

유태인들이 그들의 신앙을 이어오는 것은 철저한 안식일 준수와 할례입니다.
엄격히 지키니 그 신앙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무슬림이 부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자녀들을 많이 낳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엄격한 율법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엄격한 율법이 있으면 종교생활하기 힘들어서 안 믿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무슬림들은 5가지 율법을 철저히 지켜야 천국에 간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하루 5번 기도하는 것입니다.
해 뜨기 전, 정오, 오후, 해 진 후, 자기 전에 반드시 기도를 해야 합니다.
또한 수입의 2.5%를 무조건 내야합니다.
매년 라마단 기간 한 달은 해 뜨고 난 후 해 질 때까지 침도 삼키지 안혹 금식을 합니다.

이런 율법이 지키기 어려워 이슬람을 믿지 않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엄격함 속에서 종교심을 갖습니다.

반대로 기독교는 쇠퇴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대를 잘 이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 중에 하나가 관대함입니다.
자녀들에게 자유롭게 신앙생활 할 수 있게 놔줍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교회를 대부분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믿음을 이어가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아주 엄격하게 신앙교육을 하는 가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융통성이 없어 보일 정도로 주일성수를 강조하고 십일조 생활을 하게 합니다.
이렇게 교육받은 자녀들이 힘들어 해도 교회는 안 떠납니다.
신앙을 몸으로 체득했기 때문입니다.

실수로 범한 죄도 대충 넘어가지 않는 것이 죄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추가적인 죄를 짓지 않게 합니다.
엄격하고 보수적인 신앙이 실천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그것이 우리를 지켜줍니다.
자유보다 때로는 구속과 엄격함이 꼭 필요합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죄들은 무엇입니까?
예를 들면 판단과 비난과 미움과 같은...
이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나요?
이런 죄들을 이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내 자녀들에게 어떻게 하면 우리의 신앙을 잘 물려줄 수 있을까요?

[기도]
작은 죄도 철저히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깨닫고 하옵소서. 때로는 자유보다 구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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