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122.1~9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내 영적 상태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09-27 08:03
조회
1119
생명의 삶: 2019.9.27(금)
시편 122.1~9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내 영적 상태다

➜ 1 사람이 내(다윗)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다윗이 성전에 올라갈 때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왜 이리 기뻐할까요?
그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람이 머무는 곳을 방문할 때 기쁩니다.
지금 다윗이 그런 상태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니 성전에 올라가는 것이 너무 기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교회 오는 것이 기쁨이 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교회 오는 게 전혀 기쁨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교회 오는 게 고문입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사랑하면 성전이 있는 곳도 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 3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다윗의 눈에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성읍도 너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잘 짜여진 아름다운 성읍으로 보입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니 가능한 것입니다.
내 눈에 좋게 보이는 것은 그만큼 내가 그것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은혜가 충만하니 모든 게 좋게 보입니다.

이를 볼 때 내 눈이 바로 나의 영적인 상태입니다.
나의 영적인 상태를 알고 싶다면 내 안에 기쁨과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을 잘 살펴보면 됩니다.
내 안에 늘 기쁨이 있고 내 눈에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면 지금 나는 은혜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사랑 가운데 거할 때 기쁨이 가득합니다.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감사가 넘치고,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내 눈에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아내가 좋으면 처갓집 말뚝에다가 절을 한다는 말이 있듯이 내 안에 기쁨이 있으니 다 좋아 보입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가 넘치며,
넉넉한 마음이 되어 미운 사람이 없어집니다.

반면에 내 안에 하나님 사랑이 없으면 기쁨을 잃게 됩니다.
내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게 없습니다.
그래서 늘 불평이 가득하고 투덜거리게 됩니다.
내 눈에 좋게 보이는 사람도 없어서 늘 사람들 비난하고 판단하고 원망합니다.
도무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는 다윗과 같이 기쁨이 가득하고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 사랑을 깊이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기뻐하지 않을 수 없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를 너무나 사랑하사 아들을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금도 내 안에서 나와 함께 거하십니다.
그러니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쁨이 가득하니 세상 만물이 다 아름답게 보입니다.

기쁨을 원하고 아름답게 세상을 보는 눈을 원한다면 다윗처럼 하나님을 많이 사랑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기쁨이 가득하고,
내 눈에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묵상과 기도]
나는 기쁨과 불평 중에 어느 게 더 많습니까?
내 눈에는 아름답고 좋은 게 많이 보입니까?
허물과 단점들이 더 많이 보입니까?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시각을 갖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기도]
하나님 사랑이 충만하여 모든 것을 아름답게 보게 하옵소서. 모든 상황도 감사히 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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