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레위기 24.1~9 내가 심지처럼 타야 빛이 된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10-19 08:33
조회
624
생명의 삶: 2019.10.19(토)
레위기 24.1~9 내가 심지처럼 타야 빛이 된다

➜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3 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하나님께서 성소 안에 등불을 항상 켜 두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사장은 이 등불이 꺼지지 않도록 항상 “등잔불을 정리”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등불을 항상 켜 두라고 하는 것일까요?
등불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오늘날 이 등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가 항상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안의 빛은 영원히 꺼지지 않아야 합니다.

➜ 마태복음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산 위에 동네가 드러나듯이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되어 드러나야 합니다.
등불을 상 밑에 두지 않고 등경 위에 두어 밝게 비추듯이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되어 밝게 드러나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상의 빛이 되기보다 어둠이 될 때가 더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세상 가운데 항상 빛이 되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등잔불을 잘 정리”하는 것입니다.
등잔불을 잘 정리한다는 것은 심지를 잘 정리하는 것입니다.
심지가 다 타면 등잔불이 꺼집니다.
그러니 타버린 심지는 잘라 주고 짧아진 심지는 길게 빼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 옛사람을 잘 정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빛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악한 옛사람 때문입니다.

우리 옛사람은 정리되어야 합니다.
우리 옛사람은 죽어야 합니다.
우리 옛사람은 심지처럼 다 타야 합니다.
그럴 때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심지가 타야 빛이 나듯이 우리 옛사람이 다 타고 새사람이 될 때 우리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 로마서 6:6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옛사람이 죽어야 죄에 지지 않습니다.
옛사람이 죽어야 우리가 빛이 될 수 있습니다.

➜ 에베소서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빛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등잔불을 정리한다는 것은 기름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심지가 기름에 젖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심지가 금방 타버리고 꺼져버립니다.
그래서 제사장들은 날마다 순결한 감람유를 등불에 채워서 불이 꺼지지 않게 했습니다.

이 감람유 기름이 상징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성령님입니다.
성경에서 기름은 바로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을 상징합니다.
기름부음은 성령 충만입니다.

나의 옛사람은 잘 죽지 않습니다.
나의 성질, 혈기, 화는 잘 죽지 않습니다.
항상 꿈틀대고 내 안에서 올라옵니다.
내가 나를 아무리 다스리려고 해도 잘 안 됩니다.

하지만 성령님은 나를 다스리십니다.
성령께서 나를 다스릴 때 나의 옛사람은 죽습니다.
나는 나를 다스릴 수 없지만 성령께서는 나를 다스리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고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성령께서 나를 도우셔서 내 옛사람과 성질과 혈기가 죽게 하십니다.

등불의 심지는 감람유가 촉촉하게 젖어 있어야 빛을 내고 타듯이 나는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길 원한다면 내가 먼저 정리되어야 합니다.
내 옛사람이 정리되어야 합니다.
내 옛사람이 심지가 되어 다 타야 합니다.

또한 날마다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날마다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에서 꺼지지 않는 빛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 안에 타버려야 할 심지는 무엇입니까?
내 안에 정리되어야 할 나쁜 본성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정리하기를 결단해 봅시다.
나를 정리하기 위해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도움을 요청해 봅시다.

[기도]
내 옛사람이 심지처럼 다 타게 하옵소서. 성령께서 나의 옛사람을 다스려 주옵소서.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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