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계시록 7.1~8 하나님 사랑을 제한하지 마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19-11-13 07:39
조회
447
생명의 삶: 2019.11.13(수)
요한계시록 7.1~8 하나님 사랑을 제한하지 마라

➜ 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4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마지막 심판의 때에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이마에 천사들이 인을 칩니다.
그 때까지 재앙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인을 쳐서 택한 백성들을 구별하고 그 백성들을 재앙에서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 인침을 받은 사람들의 수가 144,000명이라고 합니다.
이 숫자는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2는 완전수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에 10의 3승인 1,000을 곱한 것입니다.
12×12×1,000 = 144,000명인 것입니다.

그런데 일부 이단들은 이 숫자를 문자적으로 믿습니다.
이들은 구원받을 자가 144,000명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자신들만이 구원을 받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구원파 이단은 1999년에 지구의 종말이 오고 계시록이 말하는 7년 환난 전 1992년부터 예수님이 오신다고 믿고 흰옷을 입고 기다리기까지 했습니다.
이들의 말에 많은 사람들이 속아서 재산과 신변을 정리하고 구원파 이단 집단에 들어와서 종말만 기다렸었습니다.

요즘 활개를 치고 있는 신천지 이단도 144,000명을 문자 그대로 믿고 있습니다.
자신들만이 144,000명에 들어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 오늘날의 모든 교회들은 구원받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신천지에 들어와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사람들을 현혹시키며 포교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144,000명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144,000명만을 위한 사랑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수 천 년 동안 고작 144,000명만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여 하나님을 계시하고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냈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단들은 이것까지 생각지 못합니다.
이것은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편협한 사랑으로 한정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자신들만이 144,000명에 들기만 하면 된다고 믿는 이기적인 사랑입니다.
빨리 144,000명이 채워져서 지구의 종말이 오기를 기다리는 현실을 외면한 신앙입니다.

하나님 사랑은 인류 전체를 향한 사랑입니다.
144,000명만을 위한 사랑이 아니라 전 인류를 향한 보편적인 사랑입니다.
144,000명은 구원받을 자가 한없이 많다는 것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여기엔 우리도 해당됩니다.

그러니 숫자에 연연하기보다 우리에게 인을 쳐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믿을 때 우리는 인이 쳐진 것입니다.
우리는 믿고 감사하기만 하면 됩니다.

144,000이라는 숫자는 하나님의 제한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믿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인 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하나님 사랑을 144,000명에 제한하는 자들의 주장이 얼마나 편협한 사랑인지를 생각해 봅시다.
혹 구원받은 자가 144,000명이라고 말하는 자들에 현혹된 자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오늘 말씀을 전합시다.
아래 말씀을 묵상해 봅시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기도]
내가 인이 쳐져 있음을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에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www.dsriverside.com
전체 2,60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604
3개월 안식월 가집니다
dsriverside | 2024.08.03 | 추천 1 | 조회 320
dsriverside 2024.08.03 1 320
2603
열왕기하 17장 34~41 살아온 방식을 거부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dsriverside | 2024.07.31 | 추천 0 | 조회 333
dsriverside 2024.07.31 0 333
2602
열왕기하 17장 24~33 하나님을 아는 지식
dsriverside | 2024.07.30 | 추천 0 | 조회 333
dsriverside 2024.07.30 0 333
2601
열왕기하 17장 16~17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으면 안 됩니다
dsriverside | 2024.07.29 | 추천 0 | 조회 273
dsriverside 2024.07.29 0 273
2600
열왕기하 16장 10~20 성급한 것은 불신앙이고 불순종입니다
dsriverside | 2024.07.27 | 추천 0 | 조회 215
dsriverside 2024.07.27 0 215
2599
열왕기하 16장 1~9 처신이 빠른 자들의 함정
dsriverside | 2024.07.26 | 추천 0 | 조회 166
dsriverside 2024.07.26 0 166
2598
열왕기하 15장 27~38 최고의 유산, 믿음의 유산
dsriverside | 2024.07.25 | 추천 0 | 조회 190
dsriverside 2024.07.25 0 190
2597
열왕기하 15장 12~26 강물은 바다를 채우지 못합니다
dsriverside | 2024.07.24 | 추천 0 | 조회 222
dsriverside 2024.07.24 0 222
2596
열왕기하 15장 1~7 형통해도 교만해지지 않으려면
dsriverside | 2024.07.23 | 추천 0 | 조회 180
dsriverside 2024.07.23 0 180
2595
열왕기하 14장 25~27 고난이 심해서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dsriverside | 2024.07.22 | 추천 0 | 조회 169
dsriverside 2024.07.22 0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