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복음 3:9~21 하나님이 불편한 이유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01-09 07:51
조회
948

생명의 삶: 2020.1.9(목)
요한복음 3:9~21 하나님이 불편한 이유
“세 이레 기도 D-9”

➜ 19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예수님이 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일까요?
성경은 자기 행위가 악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롯이 아브라함 곁을 떠나 소돔으로 갔습니다.
왜냐하면 롯은 하나님의 사람 아브라함 곁에 있는 것보다 소돔의 풍요와 쾌락이 더 좋았기 때문입니다.
롯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했기에 아브라함을 떠났습니다.

청년이 되면 많은 크리스천들이 교회를 떠납니다.
왜 그럴까요?
성인이 되니 세상 즐거움을 맛보고 악에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그러니 교회가 불편합니다.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니 교회가 불편합니다.
어둠인 세상이 빛인 교회보다 더 좋기에 교회를 떠납니다.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면 세상 즐거움을 더 누리고 죽을 때가 되면 예수님 믿겠다고 말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이것 또한 빛보다 어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빛 되시는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불편해서 예수님을 거부하는 게 아닙니다.
내 안에 죄와 악이 예수님을 불편해 합니다.
내가 아직 어둠 가운데 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기 싫어지고 불편한 것입니다.

심지어 내가 죄를 짓거나 악을 행할 때는 빛을 미워하기까지 합니다.

➜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고 동생을 찾는 하나님께 화를 냅니다.
왜 화를 낼까요?
동생 아벨을 죽이고 나니 이제는 하나님이 불편한 것입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니 화를 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불편한 이유는 아직 내 안에 악이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둠이 편하니 빛이 불편한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이 편한 것은 아직 내가 어둠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빛이신 하나님이 불편한 것입니다.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이 불편한 것은 아직까지 내가 어둠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라는 하나님이 불편한 것입니다.
용서하라는 말씀도 순종하기 싫어집니다.

성경 말씀에 순종하기가 힘든 이유도 내 안에 죄와 어둠 때문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내 안에 죄와 어둠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은 내가 어둠이 편하니 그 어둠을 몰아내기 싫은 것입니다.
그래서 불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서 멀리 계시는 것 같습니까?
하나님이 원망스럽습니까?
하나님이 왠지 불편합니까?
교회 다니는 게 귀찮고 의무감으로 다니는 것 같습니까?

내가 믿음이 적어서가 아닙니다.
내 안에 남아 있는 죄 때문입니다.
내가 아직 어둠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내 행위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빛이신 하나님이 불편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 내 안에 어둠을 몰아낼 수 있을까요?

➜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내 안에 어둠을 몰아내기보다 내가 빛 가운데로 걸어가야 합니다.
불을 켜면 어둠이 사라지듯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면 어둠이 저절로 물러갑니다.
빛이신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어둠인 세상과 저절로 멀어집니다.
세상보다 하나님이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빛에 속해 있으면 사랑하고 용서하기도 쉽습니다.
불순종보다 순종이 편합니다.
내가 빛이신 하나님 안에 거하기에 이제는 어둠이 더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편한 쪽이 내가 가까운 쪽입니다.
어둠이 편하다면 아직 빛이신 하나님과 먼 것입니다.
아직 내가 죄 속에 있으니 하나님이 불편한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편하다면 내가 빛에 가까운 것입니다.

우리는 빛이신 하나님께로 걸어가야 합니다.
빛을 가까이 하면 저절로 어둠이 물러갑니다.
내 안에 죄와 악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교회가 세상보다 편해야 합니다.
어둠보다 빛이 편해야 합니다.
순종과 사랑이 불순종과 미움보다 편해야 합니다.
우리는 빛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빛에 가깝나요? 어둠에 가깝나요?
하나님과 교회가 편한가요? 세상이 편한가요?
내가 편한 곳이 내가 가까운 것입니다.
내가 버리고 멀리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더 가까이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어둠을 물리치고 빛을 편하게 느끼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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