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예레미야 48:26~35 내 곁의 사람에게 관심을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0-10-15 07:48
조회
723
생명의 삶: 2020.10.15(목)
찬송가: 91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레미야 48:26~35 내 곁의 사람에게 관심을
➜ 27 모압아, 네가 정녕 이스라엘을 비웃었느냐? 이스라엘이 도둑질하다가 들키기나 한 것처럼 너희가 말끝마다 입을 비쭉거리며 그를 빈정거렸느냐?
28 모압 백성들아, 벼랑에 둥지 트는 산비둘기처럼 성을 버리고 바위 틈에 가서 살아라. (공동번역 개정)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의 친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압이 형제와 같은 이스라엘이 고난을 당할 때 조롱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도둑질한 것도 아닌데 모압은 입을 비쭉거리며 빈정거렸습니다.
이스라엘이 모압의 형제와 같은 나라이면 도와줘야 할 텐데 돕기는커녕 비웃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책망하시면서 모압 사람들로 하여금 성읍을 떠나 바위틈에 산비둘기처럼 살라고 말씀합니다.
모압이 하나님께 들은 책망을 볼 때 우리는 우리 곁의 형제나 이웃이 고통당하고 있을 때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내 곁의 사람들이 힘들어할 때 그들을 외면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가 생각납니다.
강도 만난 사람이 길에 쓰러져 있는데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 사람을 외면했습니다.
두 사람 다 성전에서 일하는 종교 지도자들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선을 베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천시 받던 사마리아 사람은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까지 그 강도 만난 자를 도와주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너도 이와 같이 하라.”입니다.
이를 볼 때 우리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우리도 선한 사마리아 사람 같이 선을 베풀고 실천해야 합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5초에 한 명 꼴로 가난과 기아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아프리카와 남미와 동남아 사람들인데, 이들을 다른 지역에 사는 인류가 관심을 가질 때 충분히 다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5초마다 한 명씩 죽어가고 있을까요?
우리가 그들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행복과 나에게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형제의 나라가 어려움을 당할 때 외면하고 비웃었다는 것만으로 모압은 책망 받고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또한 동일한 책망을 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남들보다 많이 가진 자들이나 도울 수 있는 여건이나 재능을 가진 자들은 그만큼 책임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자가 천국 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부함이 절대 죄는 아닙니다.
하지만 부한 자들이 그 부를 가지고 자신만을 위해 살 가능성이 큽니다.
그 책임을 하나님께서 물을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우리에게 굉장히 큰 두려움을 줍니다.
우리도 모압처럼 내 주변을 살피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나 살기도 힘들다면서 타인을 전혀 돌아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 곁의 사람들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내 것만 챙기고 나만 잘 살려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도 아닙니다.
그들이 힘들어할 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도와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마음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를 위해 사랑하는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묵상과 적용]
모압이 들은 책망을 나에게 적용해 봅시다.
내가 관심을 가져야 할 내 이웃은 누구입니까?
장래의 내 꿈이나 노후의 비전이 힘없고 연약한 사람들을 섬기는 일이 되도록 기도하고 결단해 봅시다.
[기도]
나만을 위해 살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이제는 그 받은 사랑과 은혜를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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