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태복음 16.13~28 누가 주인인가?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2-15 12:50
조회
1192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16.13~28 누가 주인인가?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교회를 세우는 주체도 예수님이요.
교회의 주인도 예수님이라는 말입니다.

교회가 교회 다워지려면 사람이 아닌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시도록 주권을 이양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철저히 주님의 뜻을 물으며, 주께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사람이 드러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이 드러나면 주님의 교회가 아닌, 몇몇 힘 있는 자들의 교회가 되기 싶습니다.
목사도.. 직분자도.. 세상에서 지위가 높은 자도.. 교회에서 드러나면 안 됩니다.
오늘날 교회가 심각한 문제에 빠진 이유도 사람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절대 권력은 반드시 절대 부패하게 됩니다.
사람의 영광이 드러나는 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지면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없는 교회가 됩니다.
이것이 세속화된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는 좀 늦게 가더라도 주님의 뜻이 이뤄지게 해야 합니다.
좀 더딘 것 같더라도 주께서 교회를 세우시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편법도.. 쉬운 길도.. 인위적인 방법도.. 주님이 원하시지 않으면 멈춰야 합니다.
겸손히 기도하는 가운데 주께서 일하시도록 인내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이 세우시는.. 주님의 교회를.. 우리 눈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서도 주님이 우리 가정의 주인이 되게 해야 합니다.
남편도.. 아내도..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녀를 위한다고 자녀가 가장의 주인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한 사람의 목소리가 큰 가정은 결코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가정도 주께서 다스리시도록 내 목소리를 줄이고, 겸손히 기도해야 합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은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내 인생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내 인생은 주님의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십자가 핏값으로 우리 인생을 샀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 인생이 내 것이라고 생각할 때, 내 인생을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 때 내 인생의 짐이 점점 무거워집니다.
내 인생도 주님께 온전히 맡길 때 가장 형통한 길로 주께서 인도하십니다.

이번 한 주간도 주께서 교회와 가정과 나를 다스리시도록 주께 모든 것을 양도하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참 쉼과 안식이 따라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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