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2.11~25 다르게 살기

오늘의 말씀: 2016.5.4.(수)
베드로전서 2.11~25 다르게 살기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까다로운 상관을 만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당하게 고난을 당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받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성경에서 그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순종하라고 말씀합니다.
부당하게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라고 말씀합니다.

완전히 우리 생각과는 반대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참 크리스찬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선하고 관용하는 상관에게 순종하고, 까다롭고 괴팍한 상관을 욕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 착한 사람에게만 잘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도 합니다.
아니, 악한 사람들도 그 정도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달라야 합니다.
애매한 사람, 까다로운 사람, 이기적인 사람...
그들에게도 선을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당하고 억울한 고난을 당할 때 화를 내고 맞대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참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순종하기에 너무 힘든 말씀이지만 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정해 주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다고 말씀하십니다.

크리스찬으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크리스찬이 된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사는 것입니다.
크리스찬이 된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럴 때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보고 감동합니다.
그들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알게 됩니다.

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똑같이 산다면 아무도 우리에게 감동 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그들과 같다면 오히려 그들은 우리를 비난할 것입니다.
그들과 다르게 살 때 그들이 놀랍니다.

오늘도 세상 사람들과 다른 삶, 구별된 삶을 사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자랑하는 삶이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입니다.

기도:
영원한 삶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는 세상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 삶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