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2.1~11 의로운 심령 회복

오늘의 말씀: 2016.5.13(금)
베드로후서 2.1~11 의로운 심령 회복

7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8 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의인 롯이 타락한 소돔성에 거하다가 그들의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의로운 심령이 상해버렸습니다.
그 증거가 두 딸과 저지른 죄에서 나타납니다.
어떻게 그런 죄를 지을 수 있나? 생각할 수 있지만 소돔성에서는 늘 있는 일이었습니다.
롯과 두 딸들은 이미 소돔성의 불법한 행실에 물 들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행태가 악인줄도 모르고 있습니다.

복이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내가 거하는 곳이 의로운 자리라면 그것이 복입니다.

그래서 시편 1편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쫓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고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가지 말아야 할 자리 가지 않는 것이 복입니다.
죄의 자리에 가지 않는 것이 정말 복입니다.

맹자의 어머니는 맹자를 위해 세 번 이사를 했습니다.
그만큼 내가 거하는 자리와 환경이 중요합니다.

특히 복 있는 사람은 만나는 사람과도 연관됩니다.
시편 1편의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 모두 사람들입니다.
내가 누구를 만나고 있는가에 따라 나의 복이 결정됩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내가 누구를 만나고 있느냐가 나의 사람됨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다 술을 좋아하면 나도 술을 마시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내가 누구를 만나고 있느냐에 나의 행실이 결정됩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는가가 나의 삶을 결정합니다.
아무리 의인이라고 할지라도 늘 불법에 노출되어 있으면 그는 변질됩니다.
의로운 심령이 상하게 됩니다.
또한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나의 영적인 상태를 결정합니다. 

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악인을 따르지 않는 것,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는 것,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것만으로도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내가 거하는 자리를 점검하십시오.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자리,
미움의 자리,
다툼의 자리,
욕심의 자리,
음란의 자리,
속이는 자리...
나도 모르게 나의 심령이 점점 상하게 됩니다.

속히 그 자리를 정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의 자리, 의인들이 있는 자리로 이동하십시오.

기도:
나도 모르게 상한 나의 의로운 심령을 회복시켜 주시고, 나를 의의 길과 의인들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