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 1.15~21 행한 대로 갚는 하나님

오늘의 말씀: 2016.6.30.(목)
오바댜 1.15~21 행한 대로 갚는 하나님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불의가 득세할 때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잘 믿는데 어려움을 겪는 자들이 있고,
신앙생활 대충대충 하는데도 잘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은 손해보는 것 같고,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얄밉게 사는 사람이 더 잘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바댜서가 쓰여질 당시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알지 못하는 애돔과 같은 나라는 건재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하면 혼을 내면서도 이방나라들에게는 관대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잘되고 형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깨서는 행한 대로 공의롭게 판단하시는 분이십니다.

15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하나님께서 악에 대해 방관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철저히 주관하시고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요.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불의한 자들의 형통을 시샘하지 마십시오.
말씀대로 살았음에도 아무런 열매가 없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이 어리석게 보일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은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반드시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땅 뿐만이 아니라,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도 모든 것이 다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의 모든 행위와 은밀하게 행한 일까지도 다 밝혀지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축복합니다.

전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이해가 되지 않는 일과 불의한 자가 잘 되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공의의 하나님,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