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여호수아 5.10~15 만나가 끊어질 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7-21 08:37
조회
1999
오늘의 말씀: 2017.7.21.(목)
여호수아 5.10~15 만나가 끊어질 때

인생 살다보면 공급이 끊어질 때가 있습니다.
월급이 줄어들고,
매출이 줄어서 수입을 줄고,
예기치 않은 일들로 인해 많은 지출이 생기기도 하고,
돈줄이 막히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참으로 난감합니다.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동일한 일이 발생합니다.
광야에서 40년 간 공급되던 만나가 끊어졌습니다.
더 이상 새벽에 내리던 만나가 내리지 않습니다.
꿀 섞은 과자와 같은 만나를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12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왜 하나님은 만나를 그치게 했을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는 가나안땅에서 난 소출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으므로 굳이 만나를 공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침은 모자라는 것과 똑같습니다.

또한 만나가 그친 것은 가나안땅을 확실히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암시입니다.
더 이상 만나가 아니어도 배부르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새로운 은혜의 시대가 열림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에 만나의 공급이 끊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책임지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또 다른 은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 우리는 만나에 초점을 두면 안 됩니다.
만나를 공급해주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십니다.
또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 우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아들까지 주신 분이 왜 우리 인생을 궁핍하게 만들겠습니까?
더 크신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만 바라보면 됩니다.

인간은 만나가 넘쳐나길 원합니다.
하지만 그 넘쳐남이 때로는 화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만나를 거두어 가시기도 합니다.
만나를 주시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이요.
거두어 가시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무조건 만나만 주어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만나를 중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럴 때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공급과 중단을 적절히 조절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공급과 중단 속에 하나님의 더 깊은 사랑이 숨어 있습니다.
만나가 끊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 만나를 주신 것도 감사하고, 만나를 그치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오니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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