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5.20~63 호미로 막으십시오.

오늘의 말씀: 2016.8.12.(금)
여호수아 15.20~63 호미로 막으십시오.

이가 아프면 치과에 가야합니다.
하지만 치과에 가기가 두렵습니다.
그래서 미룹니다.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며 치료를 피합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을 지경이 되면 치과에 갑니다.
그 때 듣는 소리가 있습니다.
“왜 이제 왔어요? 너무 늦게 왔습니다.”

성경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이와 같습니다.
순종이 힘들어 피하거나 뒤로 미룹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더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됩니다.

유다 자손들은 그들에게 할당된 땅에서 한 성읍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바로 여부스 샤람들입니다.

63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이 여부스 사람들이 몇 백 년 동안 유다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힘들어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여부스 사람들을 쫓아내었더라면 몇 백 년 간 고통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장 편하고자 불순종하지만 그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받은 것입니다.

순종이 힘들지만, 그래도 순종해야 합니다.
불순종의 삶이 편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하게 됩니다.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느낄 수 없습니다.

내 안에 있는 여부스 족속(불순종)을 쫓아내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지금 쫓아내야 합니다.
그래야지 고난의 시간이 줄어듭니다.
하나님과 온전히 하나 될 수 있습니다.

지금 호미로 막으십시오.
지금 순종의 자리로 나가십시오.

순종할 수 없는 연약한 나를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돕고 계십니다.
그 분을 전적으로 의지하여 순종하십시오.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후에는 정말 잘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기도: 순종의 삶을 미루지 말고, 부분적인 순종이 아닌, 전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연약하오니 나의 못난 자아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시고, 내 안에 주께서 나를 온전히 다스리어 오직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