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로마서 14.1~12 나는 주의 것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10-08 10:37
조회
1663
오늘의 말씀: 2016.10.8.(토)
로마서 14.1~12 나는 주의 것

로제타 홀 선교사는 캐나다 의료선교사입니다.
남편과 함께 130여 년 전 조선 땅으로 들어와 지금의 이대병원을 설립하고, 고려대학병원의 전신인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를 세운 분입니다.
하지만 로제타 홀 선교사는 조선에 온지 3년 만에 34살의 남편이 병으로 죽습니다.
그 후 5살 난 딸도 이질로 죽습니다.

로제타 홀 선교사는 남편과 딸을 잃은 슬픔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을까요?
그녀의 양화진 외국인 묘에 새겨진 성경 말씀에서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예수님을 진정한 나의 주님으로 고백한 자들은 살고 죽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의 것입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님께서 살리셨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내 생명의 은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내 삶의 나의 것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내 인생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내 인생은 주님의 것입니다.

로제타 홀 선교사님이 어둠과 절망의 땅 조선에 온 것도...
남편과 딸을 죽음 앞에 담대한 것도...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아는 자들은 더 이상 이 땅에서 내 인생을 살지 않습니다.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갑니다.

한편으로는 진정한 자유를 찾게 됩니다.
내 인생에 대해 내가 더 이상 책임지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진리 안에서 참 자유를 맛보게 됩니다.
이 자유가 죽음의 슬픔도 이겨내게 합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게 된다는 말이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내가 주님의 소유임을 아는 자들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다는 말이 기쁨의 고백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나는 주의 것입니다.
이 말은 부담스러운 말이 아닙니다.
나의 주님은 가장 좋으신 분입니다.
그 분의 소유가 된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인생의 짐을 벗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되는 첫 걸음입니다.

기도: 짧은 인생 더 이상 나만을 위해 살지 않게 하시고, 날 위해 죽으신 주님 위해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주의 것이오니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만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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