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22.1~18 진솔한 기도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12-01 09:34
조회
1875
오늘의 말씀: 2016.12.1.
시편 22.1~18 진솔한 기도
욥기 성경말씀을 가장 크게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욥이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더니,
하나님께서 더 큰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욥도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했고,
하나님께 자신을 죽여달라고 불평했고,
죄을 짓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고난을 주시냐고 하나님을 탓했습니다.
오늘 다윗의 시도 욥과 같은 불평과 원망이 가득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셨다고 낙담하고 있습니다.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셨고
돕지 않으시며
신음 소리를 듣지 않으시고
밤낮으로 울부짖어도 응답이 없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다윗과 욥의 고백을 통해 우리는 기도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기도란 하나님 앞에 그럴듯한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입술로 거룩한 고백을 하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참 기도는 내 감정을 솔직히 털어 놓는 것입니다.
우리도 힘들 때면 다윗과 욥처럼 불평할 수 있고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란 내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토하고 울부짖는 것입니다.
이런 태도가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는 태도요.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내가 너무 힘들 때면 누군가를 찾아가서 나의 억울함과 고통을 눈물로 호소합니다.
그 호소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것이 기도입니다.
사람을 찾아가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찾아가서
하나님 앞에 내 감정을 털어놓는 것이 기도입니다.
마음은 원망이 가득하면서 입술로는 감사를 고백한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게 아닙니다.
미움과 분노가 가득하면서 입술로 고백하지 않았다고 하나님께서 모르는 게 아닙니다.
시편 139: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하나님은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나의 마음과 생각을 밝히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내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을 하나님은 더 원하십니다.
이런 기도가 진솔한 기도입니다.
누군가를 상담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느낍니다.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자신의 허물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자들과는
상담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왠지 핵심을 벗어나 겉돌고 있는 느낌만 듭니다.
대화의 진전도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자신의 허물을 드러내는 분들에게는
긍휼의 마음이 생기고 친밀감이 느껴집니다.
하나님도 저와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고백하고,
미우면 밉다고 고백하고,
하나님이 원망스러우면 원망스럽다고 고백하는 것이 솔직한 기도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나의 감정을 다 호소하면서
하나님 앞에서는 나의 마음을 감추는 것은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여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하는 것이요.
나의 감정을 숨기는 위선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느 누구보다 내 말을 잘 들어주시고
나를 잘 이해해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셨고,
날 위해 아들을 주실 만큼 나를 사랑하시며,
우주를 품을 만큼 넉넉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나의 감정을 솔직히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을 때 하나님의 더 크신 은혜가 있습니다.
불평과 원망 가운데 있는 나를 토닥여 주시고,
미움으로 치를 떨고 있는 나를 공감해 주시고,
눈물로 들썩이는 내 어깨를 꼭 안아주십니다.
사람 붙들고 하소연을 해봐도 일시적인 해소만 있을 뿐입니다.
고통의 뿌리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붙들고 내 마음을 토하며 기도할 때는 내 마음 깊은 곳의 고통의 잔뿌리도 다 뽑혀져 나옵니다.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고백하십시오.
욥처럼, 다윗처럼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넘쳐날 것입니다.
기도: 나를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 솔직한 내 마음을 올려 드립니다. 나를 위로해 주시고 나를 품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시편 22.1~18 진솔한 기도
욥기 성경말씀을 가장 크게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욥이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더니,
하나님께서 더 큰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욥도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자신이 태어난 날을 저주했고,
하나님께 자신을 죽여달라고 불평했고,
죄을 짓지도 않았는데 왜 이런 고난을 주시냐고 하나님을 탓했습니다.
오늘 다윗의 시도 욥과 같은 불평과 원망이 가득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셨다고 낙담하고 있습니다.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하지 아니하오나
응답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셨고
돕지 않으시며
신음 소리를 듣지 않으시고
밤낮으로 울부짖어도 응답이 없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다윗과 욥의 고백을 통해 우리는 기도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습니다.
기도란 하나님 앞에 그럴듯한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입술로 거룩한 고백을 하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참 기도는 내 감정을 솔직히 털어 놓는 것입니다.
우리도 힘들 때면 다윗과 욥처럼 불평할 수 있고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란 내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토하고 울부짖는 것입니다.
이런 태도가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는 태도요.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내가 너무 힘들 때면 누군가를 찾아가서 나의 억울함과 고통을 눈물로 호소합니다.
그 호소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것이 기도입니다.
사람을 찾아가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찾아가서
하나님 앞에 내 감정을 털어놓는 것이 기도입니다.
마음은 원망이 가득하면서 입술로는 감사를 고백한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게 아닙니다.
미움과 분노가 가득하면서 입술로 고백하지 않았다고 하나님께서 모르는 게 아닙니다.
시편 139: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하나님은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나의 마음과 생각을 밝히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내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을 하나님은 더 원하십니다.
이런 기도가 진솔한 기도입니다.
누군가를 상담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느낍니다.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자신의 허물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자들과는
상담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왠지 핵심을 벗어나 겉돌고 있는 느낌만 듭니다.
대화의 진전도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자신의 허물을 드러내는 분들에게는
긍휼의 마음이 생기고 친밀감이 느껴집니다.
하나님도 저와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고백하고,
미우면 밉다고 고백하고,
하나님이 원망스러우면 원망스럽다고 고백하는 것이 솔직한 기도입니다.
사람들에게는 나의 감정을 다 호소하면서
하나님 앞에서는 나의 마음을 감추는 것은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여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지하는 것이요.
나의 감정을 숨기는 위선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느 누구보다 내 말을 잘 들어주시고
나를 잘 이해해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셨고,
날 위해 아들을 주실 만큼 나를 사랑하시며,
우주를 품을 만큼 넉넉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나의 감정을 솔직히 하나님 앞에 내려놓았을 때 하나님의 더 크신 은혜가 있습니다.
불평과 원망 가운데 있는 나를 토닥여 주시고,
미움으로 치를 떨고 있는 나를 공감해 주시고,
눈물로 들썩이는 내 어깨를 꼭 안아주십니다.
사람 붙들고 하소연을 해봐도 일시적인 해소만 있을 뿐입니다.
고통의 뿌리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붙들고 내 마음을 토하며 기도할 때는 내 마음 깊은 곳의 고통의 잔뿌리도 다 뽑혀져 나옵니다.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고백하십시오.
욥처럼, 다윗처럼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넘쳐날 것입니다.
기도: 나를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 솔직한 내 마음을 올려 드립니다. 나를 위로해 주시고 나를 품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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