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하 6장 15~23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7-02 07:00
조회
227

열왕기하 6장 15~23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 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엘리사로 인해 아람 군대의 동정이 번번이 들통이 나자 아람 왕은 엘리사를 잡기 위해 군대를 보냈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이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람의 군대가 엘리사가 사는 성읍을 에워쌌습니다.
사환이 두려워하며 엘리사에게 보고를 하자, 엘리사는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보다 많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환의 눈을 열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니, 성읍을 둘러싸고 있는 불말과 불병거가 가득한 것을 사환이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와 사환의 차이점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엘리사는 영안이 있어서 하나님의 군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환은 육안으로만 보기 때문에 하나님의 군대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두려움에 빠졌던 것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력과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의 싸움은 눈에 보이는 혈과 육을 상대하는 싸움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력과의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 고린도후서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바울의 이 말이 맞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주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그래서는 안 됩니다.
이런 분들은 눈에 보이는 나쁜 상황만으로 쉽게 절망하게 됩니다.
눈앞에 보이는 환난이나 문제로 인해 엘리사의 사환처럼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오늘 본문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내 곁에 계십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바로 내 곁에서 나를 돌보고 있음을 믿음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내 안에 계심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도 내 안에서 나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고 계시는 성령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눈에 보이는 현실에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지금 수중에 돈이 없습니까?
누군가 나를 두렵게 하고 상처를 주고 있습니까?
내일이 염려가 되어서 불안합니까?
차라리 눈을 감는 게 더 낫습니다.
더 이상 보이는 상황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엘리사가 기도했던 것처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만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눈이 열릴 것입니다.
사환의 눈이 열려서 하나님의 군대를 본 것처럼, 우리들의 눈도 열려서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보이는 것들에 주눅 들지 않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처럼 보이지 않는 것들을 봄으로 인해 오히려 더 담대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눈에 보이는 상황만 보고 하나님은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 봅시다.
지금 내 삶의 문제 가운데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인정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이 보이지 않지만 보는 듯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 하심을 늘 염두에 두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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