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하 15장 1~7 형통해도 교만해지지 않으려면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7-23 07:06
조회
319
열왕기하 15장 1~7 형통해도 교만해지지 않으려면
➜ 5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아사랴 혹은 웃시야 왕)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왕궁을 다스리며 그 땅의 백성을 치리하였더라
이 기록은 아사랴 왕의 이야기입니다.
역대기는 웃시야 왕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웃시야 왕은 하나님의 징계로 나병에 걸려서 죽는 날까지 별궁에 거하다가 죽었습니다.
왜 나병에 걸렸는지 역대하에 잘 나옵니다.
너무 강성해서 교만해졌기 때문입니다.
➜ 역대하 26:8 암몬 사람들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치매 웃시야가 매우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더라.. 15.. 그의 이름이 멀리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하나님을 의미)을 얻어 강성하여짐이었더라 16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역대하에는 강성하다는 말이 3번이나 나옵니다.
웃시야 왕은 매우 강성한 왕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강성했을까요?
웃시야 왕 곁에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역대하 26:4 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5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요아스 왕 곁에 여호야다 제사장이 있었듯이, 웃시야 왕 곁에는 스가랴가 있었습니다.
이 스가랴는 스가랴서를 기록한 스가랴는 아니고 동명이인입니다.
스가랴가 사는 동안은 왕이 하나님을 찾았고, 왕이 하나님을 찾을 동안에는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부강했고 왕이 강성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야다 제사장이 죽자 요아스 왕이 변한 것처럼, 웃시야 왕도 스가랴가 죽고 나자 변했습니다.
결국 악한 왕들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또한 더 큰 문제는 너무 강성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은혜 가운데 있으니 솔로몬처럼 너무 강성했습니다.
이 때 당시에 나라가 번영했고, 군사력도 최고조로 달해서 이웃 나라들이 조공을 바칠 정도였습니다.
그러니 교만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날 웃시야 왕은 성전에 들어가서 분향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웠습니다.
그런데 분향은 오직 제사장들만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사장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분향을 하다가 결국 나병에 걸려서 죽을 때까지 별궁에서 살게 됩니다.
한 순간의 교만으로 인해 평생 별궁에서 외롭게 살게 된 것입니다.
웃시야 왕이 조금만 겸손했어도 역사에 길이 남을 훌륭한 왕으로 평가되었을 것인데, 교만으로 인해 나병으로 고통 받게 된 것입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요셉이나 다니엘 정도의 위인 빼고는 번영하고 강성해졌을 때 교만해지지 않은 분들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도 강성했을 때 교만해 졌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이나 시험을 만났을 때에는 우리가 얼마나 겸손히 하나님만을 갈망하는지 모릅니다.
예배도 눈물로 드리고 고통 가운데서도 감사와 기쁨이 있습니다.
그런데 삶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형통하면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잘 찾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내가 제일 옳은 줄 알고 다른 이들의 말을 무시합니다.
교만해져서 듣는 귀가 막혀버린 것입니다.
제사장들이 아무리 말려도 듣지 않는 웃시야 왕처럼 되어 버린 것입니다.
고난 가운데 믿음을 지키기는 쉽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고 하나님만 간절히 붙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형통하고 강성할 때 믿음을 지키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이미 교만해졌기 때문입니다.
다윗이나 웃시야가 넘어진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도 거의 대부분은 형통하거나 강성할 때 교만해진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천하의 다윗도 넘어졌는데 우리가 어떻게 넘어지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다윗과 같은 위치에 오르면 다윗보다 더 나쁜 짓을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유다 왕들이나 이스라엘 왕들을 보고 혀를 차지만, 우리들이 그 자리에 오른다면 우리들도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진짜 믿음은 내가 잘나갈 때 겸손한 것입니다.
내가 형통하고 강성해도 초심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내가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사람들에게서 변했다는 말을 듣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꼭 기억해야 합니다.
바로 기도와 하나님 말씀입니다.
웃시야 왕이나 요아스 왕이 교만해지기 전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 곁에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어서 늘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웃시야 왕 곁에는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있었고, 요아스 왕 곁에는 여호야다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니 왕들이 변하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기도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왕조가 4번이나 바뀌었는데도 자신의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니엘이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하루 3번 무릎을 꿇고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다니엘이니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형통하고 강성해도 끝까지 믿음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말씀을 늘 가까이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내가 잘나갈 때, 형통하고 강성할 때, 더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고, 기도의 자리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들도 웃시야 왕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은 연약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게 바로 우리들입니다.
조금만 높아지거나 형통해도 순식간에 교만해지는 존재가 바로 우리들입니다.
그러니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겸손하고 또 겸손해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 묵상이 일상의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들의 믿음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웃시야 왕처럼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에게 웃시야 왕과 같은 모습은 없는지 묵상해 봅시다.
내가 잘나갈 때,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내 믿음이 어떠했는지 점검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저절로 교만해지는 저희들이오니 형통할 때 더 조심하게 하옵소서. 잘나갈 때 더 겸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형통해도 교만해지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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