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3장 1~10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요한계시록 13장 1~10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12~13장까지 7가지 환상이 나오는데, 오늘 본문은 5번째 환상으로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에 관한 환상이다.
그 짐승은 뿔이 10개이고, 뿔마다 왕관을 쓰고 있다.
또한 머리가 7개인데, 머리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이 짐승이 42달 동안 하나님을 비방하고, 하늘에 사는 성도들을 비방한다.
이 짐승이 땅에서 권세를 가지게 되어서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다 이 짐승을 따르게 된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 누구인가?
바로 적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이런 적그리스도가 한 명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여러 명일 것이다.
그래서 머리가 7개인 것이다.
인류 역사 가운데 하나님을 대적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고 괴롭히는 자들이 바로 적그리스도라고 할 수 있다.
네로 황제나 히틀러, 스탈린 같은 자들일 것이다.

또한 이 짐승이 42달 동안 권세를 받아서 하나님을 비방하고, 성도들을 박해한다고 하는데, 42달이라는 기간은 상징적인 기간이다.
예수님 승천하신 후 재림하실 때까지의 기간을 42달이라고 한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가 바로 42달 안에 속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이 짐승으로 인해 많은 인간들이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본문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는데, 이 본문이 주는 교훈 3가지를 살펴보자.

“첫째, 예수님 오실 때까지 악의 세력들이 활개를 친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이 권세를 받아서 42달 동안 세상을 다스린다고 한다.
이 짐승이 권력과 힘이 있으니 사람들은 이 짐승을 추종하고 경배하는 것이다.
무지한 인간들은 분별력이 없어서 힘과 권력을 가진 자를 따르게 되어 있다.

과거 히틀러가 생각이 난다.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킬 당시에 독일 국민들의 80% 이상이 히틀러를 추종했고, 많은 목회자들도 히틀러를 지지하며 심지어 위해서 기도까지 했다.
악에게 완전히 미혹된 것이다.

이런 악한 세력들이 우리 시대에도 많을 것이다.
영적인 눈이 없는 자들은 이런 악한 세력들의 실체를 알지 못하고 추종하고 경배할 것이다.
신천지만 하더라도 우리들이 보기엔 명백한 이단이지만, 많은 자들이 미혹되어서 따르고 있다.
이런 일들이 앞으로도 많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들은 조심해야 한다.

“둘째, 예수님 오실 때까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박해가 있을 것이다.”

42달 동안 짐승이 권세를 가지고 이 땅에서 능력을 행하니 그리스도인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예수님 승천하신 이후로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고 순교했는지 모른다.
예수님의 제자만 하더라도 사도 요한만 빼고 다 순교를 했고, 사도 바울도 순교했다.
우리나라도 신사참배와 공산주의자들로 인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했다.

이 때 왜 하나님께서 가만히 계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아직 때가 차지 않아서 그렇다.
42달이라는 상징적인 기간이 끝이 나야 한다.
그 후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셔야지만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박해가 끝이 나는 것이다.

그러니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생기는 박해와 핍박과 고난을 이상히 여겨서는 안 된다.
특히 불신 가정에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박해와 고난이다.
교회 내에서도 악한 자들로 인해 선한 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것을 지극히 당연스러운 것으로 여겨야 한다.
박해와 고난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셋째,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와 믿음이다.”

10절 말씀을 주목해야 한다.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악한 짐승에 의한 고난과 박해를 우리가 견뎌내려면 인내와 믿음 밖에 없다.
로마서 5장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 로마서 5: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박해와 환난을 통과할 때 필요한 것은 인내다.
참고, 버티고, 견뎌내는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가 연단을 받아서 더욱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그럴 때, 결국 우리의 소망이 다 이뤄지는 것이다.

➜ 누가복음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인내할 때 결실하게 된다.
그러니 우리들은 인내하고 또 인내해야 한다.

➜ 누가복음 21: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우리가 인내할 때 영혼을 얻는다고 한다.
인내하지 못할 때 우리 영혼이 구원받지 못하는 것이다.

지금 박해와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는가?
쓰러지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더 인내하라.
결국은 다 지나가기 마련이다.
인내하는 자가 승리한다.

또한 믿음이 필요하다.
박해와 고난을 견디게 하는 것은 오직 믿음이다.
믿음만이 우리로 하여금 시험을 견디게 하는 것이다.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졌을 때,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불에 던져졌을 때, 이들로 하여금 승리케 한 것은 결국 믿음이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믿음을 잃지 않은 것이다.
결국 믿음으로 승리하게 된 것이다.

고통과 박해 가운데 있는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
나를 사랑하사 아들을 주신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죽기까지 하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고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만을 굳게 믿으면 된다.

우리가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결국은 우리를 잘 되게 하실 것이다.
우리를 도우실 것이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이다.
우리는 그 사실만을 믿으면 된다.
그럴 때 결국엔 우리가 승리하게 될 것이다.

그 날을 사모하며 우리는 인내하며 믿음을 잃지만 않으면 된다.
그럴 때 결국 우리들이 승리하게 될 것이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최후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기도]
마지막 때까지 많은 환난과 고난이 있을지라도 인내와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그 때까지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만 기다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