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디모데후서 4.1~8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1-17 07:46
조회
1827
생명의 삶: 2017.1.17.
디모데후서 4.1~8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목회자다 보니 많은 죽음을 목도했습니다.
그 중에 몇몇 분들의 임종의 순간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죽기 싫어 발버둥치는 분들도 있었고,
많은 후회와 눈물로 가시는 분들도 있었고,
원망과 분노 속에 눈을 감는 분들도 있었으며,
편안이 눈을 감으시고 자신의 죽음을 오늘 본문의 바울처럼 아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한 장로님이 기억납니다.
이 분은 하루 전에 자신의 죽음을 아셨습니다.
아내에게 마지막 작별을 나눈 후에 그 다음 날 바로 소천하셨습니다.
임종 예배를 부탁받고 새벽에 병원으로 뛰어 갔습니다.
그 때 오늘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고 기도를 마치던 순간 심전도의 소리가 멈추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는데 얼마나 마음이 뜨거웠는지 모릅니다.
이 장로님은 정말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열심히 하나님의 길을 달려가셨습니다.
장로님의 삶을 그대로 전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 나라 들어갈 때 의의 면류관도 분명히 받으셨을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생자필멸 회자정리” 라고 했습니다.
생명을 가진 자는 반드시 죽고, 만나는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기 마련입니다.
우리들도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작별할 날이 옵니다.
그 날에 후회와 미련과 아쉬움이 남으면 안 될 것입니다.

남은 인생 바울처럼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늘도 성경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 위하여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야 합니다.

또한 바울처럼 후회하지 않고, 미련을 가지지 않으려면 사는 날 동안 충분히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아낌없이 베풀고 나눠주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이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인 것처럼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소중히 지내야 합니다.
그럴 때 바울과 같은 고백을 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을 고대하며,
오늘 하루를 감사하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후회하지 않을 만큼 사랑하며,
의의 면류관을 기대하며 사시길 축복합니다.

기도: 마지막 순간 후회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도록 살게 하시고, 살아 있는 동안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오늘 실천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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