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누가복음 14.1~14 마음의 문제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3-09 08:44
조회
1001
생명의 삶: 2017.3.9
누가복음 14.1~14 마음의 문제

1 안식일에 예수께서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떡 잡수시러 들어가시니 그들이 엿보고 있더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엿보고 있습니다.
왜 엿보고 있을까요?
예수님을 책잡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눈으로 예수님을 보면 어떻게 보일까요?
모든 것이 책잡을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우리의 말이 우리의 마음을 드러내듯이 우리의 눈도 우리의 마음을 반영합니다.

마음에 사랑이 가득하면 모든 것을 사랑스럽게 봅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병들면 모든 것을 왜곡되게 봅니다.
같은 하늘을 봐도 푸른 창공을 보는 자가 있고 먹구름을 보는 자가 있습니다.
장미꽃을 보고 감탄하는 자가 있고 장미꽃 가시에 불평하는 자가 있습니다.

내 눈에 거슬리는 사람이 있다면 내 안에 미운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운 마음이 있으면 모든 것이 밉게 보입니다.
그 사람의 장점도 흠으로 보입니다.

마음의 상처가 있으면 호의가 호의로 보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삐딱하게 봅니다.
선한 자를 봐도 악한 자로 보게 됩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책잡기 위해 엿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하지만 선한 하나님의 아들도 눈에 거슬립니다.
결국 그 아들을 잡아 죽였습니다.

누군가를 책잡고 싶다면 내 마음의 문제입니다.
내 마음을 바꿀 때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 마음을 선하게 바꾸십시오.
내 마음을 사랑으로 채우십시오.
다르게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또한 누군가를 책잡으려는 이유는 그 사람이 나의 약점을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미워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그들의 허물을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미운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나의 약점을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숨기고 싶었던 나의 허물이 들통이 나서 괜히 그 사람을 미워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 사람의 말이 맞을 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말인지도 모릅니다.

결국 마음의 문제입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모든 것을 선하게 봅니다.
미운 사람이 없습니다.

마음이 넉넉한 사람은 귀도 순합니다.
어떤 말을 들어도 귀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처도 받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원망하고 있습니까?
그들을 책잡기 위해 엿보고 있습니까?

그들에게 시선을 거두고 내 마음을 살피십시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상처가 있을 것입니다.
내가 인정하기 싫은 내 약점이 보일 것입니다.

나의 허물을 감추지 말고 솔직히 인정하십시오.
상처와 약점으로 얼룩진 내 마음을 사랑으로 채우십시오.
내 마음을 치유해 달라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십시오.
그 때 내 마음이 바뀔 것입니다.
그 때 이전과는 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기도: 내 마음을 선하게 바꾸어 모든 것을 선하게 보게 하시고, 내 마음을 사랑으로 바꾸어 모든 이들을 사랑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내 눈에 거슬리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사람이 내 마음의 어떤 부분을 건드렸습니까?
그것이 감추고 싶은 나의 약점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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