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6.1~14 순종하라

오늘의 말씀: 2017.9.8
이사야 16.1~14 순종하라

어제 이사야 선지자는 모압의 심판에 관해 예언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 심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바로 앗수르에게 고통받고 있는 유다를 돕는 것입니다.

➜ 4 나의 쫓겨난 자들(유다)이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앗수르) 앞에서 그들에게 피할 곳이 되라

유다가 앗수르에게 고통을 받을 때 피할 곳이 되라고 권면합니다.
나중에 다윗의 왕위가 굳게 설 날이 온다고 말합니다.

➜ 5 다윗의 장막에 인자함으로 왕위가 굳게 설 것이요

하지만 모압은 이사야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약소국 유다를 도와봤자 자신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시 강대국 바벨론, 앗수르, 애굽이 있는데 다윗의 왕위가 굳게 선다는 말이 믿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이사야의 말을 듣지 않은 모압은 결국 망하고 맙니다.

꼭 우리를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모압처럼 이것저것 따져봅니다.
이해할 수 없거나 손해 볼 것 같으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순종은 계산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성과 논리로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말했습니다.
깊은 곳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순종합니다.
그 때 그물이 찢어질 만큼 물고기가 잡혔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은 물을 떠서 연회장에 갖다 주라고 합니다.
포도주가 없는데 물을 주라는 게 말이 됩니까?
하지만 하인들이 순종할 때 물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순종은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순종은 왜냐고 묻지 않는 것입니다.
순종은 눈에 보이는 현상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네”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순종입니다.

그래서 너무 똑똑한 자들이 하나님을 못 만납니다.
야곱처럼 머리 좋고 계산적인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꼼꼼히 따져보면 절대 순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단순해지십시오.
너무 머리 굴리지 마십시오.
내 생각보다 성경 말씀이 더 맞다고 믿으십시오.

그리고 그냥 순종하십시오.
그 때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때 하나님을 간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순종만으로 경험할 수 있다.

[묵상과 적용]
내 생각과 성경 말씀이 충돌할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합니까?

[기도]
내 생각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말씀대로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