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9~21 내가 먼저

생명의 삶: 2018.1.2.
로마서 12.9~21 내가 먼저

➜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형제를 사랑하고 우애하고 존경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서로 먼저” 입니다.
누가 나한테 잘해주면 나도 잘해 주겠다는 것은 “먼저” 를 실천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단지 조건을 건 친절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도 이 정도는 합니다.
우리는 내가 “먼저”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먼저” 에는 목적이 없어야 합니다.
‘내가 잘해주면 상대도 잘해 주겠지.’
라는 마음에는 어떤 목적이 숨어 있습니다.

이런 목적을 가지고 먼저 접근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으면 서운해 하게 됩니다.
자신의 기대가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먼저” 에는 불손한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결국 나를 위한 친절일 뿐입니다.

사랑과 친절을 “먼저” 실천하십시오.
하지만 “먼저” 를 실천할 때 아무런 기대를 하지 마십시오.
어떤 목적을 가지고 다가가지도 마십시오.
그냥 주님처럼 먼저 사랑하는 것입니다.

나는 주님을 사랑한 적이 없지만 주께서 나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나의 발을 먼저 씻기셨고,
아무런 조건 없이 나를 대신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먼저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이 사랑을 실천할 때입니다.
올 한해 아무런 기대나 조건 없이,
먼저 다가가고,
먼저 말을 걸며,
먼저 사랑하며 친절을 베풀길 원합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먼저 사랑을 보여줍니까?
나는 누군가 먼저 사랑을 보여줄 때 반응하지는 않습니까?
나의 “먼저” 사랑에는 어떤 기대와 목적이 담겨 있지는 않습니까?

[기도]
올 한 해는 먼저 사랑을 실천하고, 먼저 본을 본이며, 먼저 다가가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이번 한 주간은 특별히 내 입술을 위해 기도합니다.
말은 작은 재갈로 움직이고,
배는 작은 키로 조정하며,
내 삶은 내 작은 입술에 의해 좌우됩니다.
내 입술이 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입술이 달라지지 않는 한 내 삶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올 한해 내 입술의 문을 지켜 달라고 한 주간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