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7.8~16 근심할 때

생명의 삶: 2018.3.14
고린도후서 7.8~16 근심할 때

근심할 때 우리는 기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청합니다.
이럴 때 응답을 받을 때가 있지만,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 뜻과 관련이 있습니다.

내 근심이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이라면,
내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 근심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응답도 없을 것입니다.

➜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고 구원과 회개를 이룹니다.
하지만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룬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근심이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 근심이 하나님 뜻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을까요?
구분할 수 있습니다.
내 근심에 “사랑” 이 담겨 있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사울 왕은 다윗을 시기했습니다.
그로 인해 근심에 빠졌고 결국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이런 근심에는 사랑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근심이 아닙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로 인해 근심에 빠졌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다툼 가운데 있는 그들을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이 근심에는 교인들을 향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이런 근심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근심입니다.
이 근심은 회개를 이루게 하는 근심입니다.
이런 근심은 기도하게 될 때 하나님의 응답도 있습니다.

지금 무엇으로 인해 근심하고 있습니까?
그 근심에 사랑이 담겨 있습니까?
그 근심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근심입니다.
그 근심을 붙들고 기도하십시오.
그 근심이 해결될 것입니다.
그 근심이 결국 유익하게 될 것입니다.

혹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근심이라면 돌이키십시오.
누군가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가득한 근심이라면 멈춰야 합니다.
내 근심이 하나님 사랑과 무관하다면 기도해도 아무런 응답도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근심이 하나님의 근심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근심에 사랑이 담겨 있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그 근심이 결국 선이 되고,
그 근심이 기쁨으로 변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나의 근심은 무엇입니까?
그 근심이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근심입니까?
아니면 세상의 근심입니까?

[기도]
나의 근심이 하나님 기뻐하는 근심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내 근심에 사랑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