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사도행전 1.1~11 기다리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6-01 08:01
조회
782
생명의 삶 2018.6.1
사도행전 1.1~11 기다리라

➜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제자들은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주님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가만히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때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제자들의 입장에서는 지금이 바로 그 때 같습니다.
가장 열정이 끓어오를 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늦추시며 기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앞서 가지 말고 성령께서 임하실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씀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의 일은 내 힘으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있어도 내 힘으로 하면 안 됩니다.
내 지혜와 내 경험으로 할 수 있어도 내가 하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제자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이제는 제자들의 힘으로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게 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절대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답답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기 위해 기다리는 것이지 답답한 게 아닙니다.
느린 것 같지만 마지막에 가 보면 빨리 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서둘러 첩을 통해 아들을 낳았고,
야곱도 서둘러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 챘습니다.
모세도 서둘러 자신의 힘으로 민족을 구원하려 했고,
사울도 서둘러 자신이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서두르던 이들의 결과는 모두 실패였습니다.

반면에 요셉은 하나님께서 높이실 때까지 기다립니다.
다윗도 광야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이들이 하나님께 붙들린 믿음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때는 “항상” 우리 생각보다 늦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느린 게 아니라 우리가 너무 빠르고 조급하기 때문입니다.

옛 사람들은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고 합니다.
우리는 돌다리를 두드려보기 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이 다리를 건너도 되겠습니까?”
“건너도 된다면 안전하게 건너도록 도와주옵소서.”

이런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나는 죽고 내 안에 주님이 사는 사람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내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를..
내 안에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를..

[묵상과 적용]
내가 했던 일이, 내가 한 일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확신이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기도]
서두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기다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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