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사도행전 5.12~26 시기와 질투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6-13 08:08
조회
976
생명의 삶 2018.6.13
사도행전 5.12~26 시기와 질투

➜ 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자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에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을 옥에 가둡니다.
왜 그랬을까요?
성경은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라고 설명합니다.

시기하는 마음이 가득할 때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가 없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동을 하고 있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알지 못합니다.
오히려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막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럴 수 있습니다.
우리도 누군가를 시기하거나 누군가와 경쟁하려는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면서도 내가 옳은 줄로 압니다.

특히 시기하는 마음은 항상 미움을 불러일으킵니다.
아울러 상대를 탓하고 비난합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를 옳다고 여깁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혹 그 사람을 시기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점검하고,
그 사람과 경쟁해서 앞서려는 마음은 없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시기하는 마음이 가득할 때는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면서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인은 시기하는 마음으로 동생 아벨을 죽였고,
야곱은 시기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와 형을 속입니다.
요셉의 형들은 시기하는 마음으로 동생을 노예로 팔아버렸고,
아론과 미리암은 시기하는 마음으로 동생 모세를 대적했으며,
사울은 다윗을 시기함으로 평생을 폐인처럼 삽니다.

시기와 질투가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미움을 일으키고,
하나님의 뜻을 대적하며,
나에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지 못하게 하고,
남들보다 더 앞서려고 욕심을 내게 합니다.
결국 시기는 정상적인 삶을 못 살게 만듭니다.

그러니 내 안에 시기를 몰아내야 합니다.
내가 늘 비교하거나 경쟁하는 사람이 누군지를 살펴야 합니다.
그 사람을 까닭 없이 미워하거나 비난하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이 세상에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항상 존재합니다.
내가 최고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은사와 은혜에 감사하며 살면 됩니다.

세상은 나에게 최고가 되라고 하지만 하나님은 나에게 최고가 되라고 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최고로 사랑하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가장 뛰어난 자는 가장 사랑하는 자입니다.

또한 누군가 나를 시기하지는 않은지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거나 비난한다면 나를 시기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때는 잠깐 물러나기를 권합니다.
반대로 나를 시기하는 그 사람을 높여주십시오.
나를 향한 시기가 그칠 것이며,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내 안에 시기하는 마음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시기는 하지도 말고,
시기는 받지도 않는 게 좋습니다.
사랑으로 시기하는 마음을 이기십시오.

[묵상과 적용]
내가 늘 비교하고 경쟁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유 없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혹 내가 그를 시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기도]
시기하기보다 사랑하게 하시고, 경쟁하기보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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