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5.27~42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생명의 삶 2018.6.14
사도행전 5.27~42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사도들이 예수님을 전하자 종교 지도자들이 화가 나서 사도들을 죽이려 합니다.
그 때 가말리엘이라는 율법교사가 이런 말을 합니다.
“이들의 소행이 사람의 뜻이라면 스스로 무너질 것이요.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행동이라면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 수도 있다.”

➜ 38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가말리엘은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의 말에 종교 지도자들이 수긍하게 됩니다.
사도들도 죽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가말리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신중함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살피기 위해 서두르지 않습니다.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도 비슷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서두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때와 역사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정확한 뜻을 모를 때는 좀 기다려야 합니다.
서두르면 내 뜻대로 하게 됩니다.
조급하게 행동하다가 하나님보다 앞서게 됩니다.
조금 기다리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출애굽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구름 기둥이 떠오르면 움직이고 구름 기둥이 멈추면 머물러야 합니다.

이렇게 살기 위해서는 늘 하나님만을 주시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시선을 놓치거나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 있지 않을 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제대로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는 길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조금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막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서두르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가장 합당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조급히 서두르지는 않았나요?
내 뜻대로 하지는 않았나요?
지금 신중히 하나님의 뜻을 구할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내 뜻과 생각대로 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보다 앞서지도 않게 하시며, 늘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