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6.8~15 거울의 내 얼굴이 내 믿음이다

생명의 삶 2018.6.16
사도행전 6.8~15 거울의 내 얼굴이 내 믿음이다

➜ 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 과 같더라

고3 수험생을 둔 부모님은 자녀를 위해 기도부탁을 합니다.
후에 결과가 나왔을 때 궁금하지만 제대로 물어볼 수가 없습니다.
혹시나 결과가 좋지 않을까봐서죠.
하지만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온 자녀들의 부모님은 얼굴 표정이 다릅니다.
얼굴에서 기쁨을 감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링컨은 나이 40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맞습니다.
우리는 우리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나의 인생 흔적이 얼굴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있으면 우리 얼굴은 기쁨으로 빛이 날 것입니다.
찌푸리는 얼굴이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인상이 좋아야 합니다.
잘생기지 않고 예쁘지 않아도 끌리는 얼굴이 되어야 합니다.
내 얼굴에서 평안함이 묻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고 하나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마귀의 얼굴이 되면 안 됩니다.
얼굴에서 고집과 심술이 까탈스러움이 묻어 나오면 안 됩니다.
이런 얼굴은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얼굴이 아닙니다.

스데반은 유대인들의 모함으로 공회 앞에 서게 되었을 때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고 합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는 상황이었지만 스데반 안에 가득 찬 은혜로 인해 천사와 같은 얼굴이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스데반을 모함했지만 얼굴은 모함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거울을 바라보십시오.
내 얼굴에서 하나님 은혜를 엿볼 수 있습니까?
숨길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까?
오랜 세월 하나님을 믿은 사람 같습니까?

적어도 우리 얼굴은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내 얼굴이 곧 나의 믿음입니다.
내 얼굴을 통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호오돈의 단편 <큰 바위 얼굴>의 주인공은 큰 바위 얼굴을 늘 바라보며 살았기에 큰 바위처럼 인자한 얼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또한 늘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산다면 인자한 얼굴, 기쁨의 얼굴, 평안의 얼굴을 가지게 되는 것이 정상이겠지요?
이제는 내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거울을 보며 날마다 내 믿음을 점검하십시오.

[묵상과 적용]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어떠합니까?
내 얼굴에서 하나님의 형상이 보입니까?
날마다 거울을 보며 내 믿음을 점검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을 믿는 얼굴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선교대회 참석 차 주일 저녁 태국으로 출국합니다.
다음 한 주간 묵상 글은 쉽니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꼭 말씀 묵상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