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억울할 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5-09-22 10:42
조회
1717
사사기 9: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아비멜렉이 기드온의 아들 70명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났을 때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됩니다.
아비멜렉과 그를 도운 세겜 사람들을 벌합니다.

하나님은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것 같지만, 모든 일들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적당한 때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혹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까?
말씀대로 살아서 손해를 본 것 같습니까?
의로 인해 핍박을 받고 있습니까?

하지만 이 때, 잠잠히 기다릴 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3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시간이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는 시간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은 내 인생에 가장 귀한 믿음의 단련의 시기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무고하게 죽이려던 사울을 죽일 수 있음에도 죽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다윗의 모습을 기뻐하셨습니다.

로마서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말씀을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하시도록,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인간적인 방법과 수단으로 서둘러서도 안 됩니다.
그 때 나를 향한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됩니다.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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