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사도행전 9.23~31 바나바의 성품을 본받자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6-26 07:51
조회
1414
생명의 삶 2018.6.26
사도행전 9.23~31 바나바의 성품을 본받자

➜ 26 사울(바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바울(이름을 개명하기 전에는 사울)이 회심을 했지만 제자들이 바울을 받아들이지 않고 두려워합니다.
과거에 그가 크리스찬들을 많이 박해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나바가 이런 바울을 변론해 줍니다.
결국 제자들이 바울을 용납하게 됩니다.

바나바가 없었다면 바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학자들은 바나바가 없었다면 신약 성경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마가복음을 기록한 마가도 바나바가 세웠습니다.
신약 성경의 13권을 기록한 바울도 바나바가 세웠기 때문입니다.
이런 바나바에게서 우리가 배워야 할 세 가지 성품이 있습니다.

➜ 첫째, 바나바는 다른 사람을 세우는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제자들이 배척한 바울을 세웠고,
바나바는 바울이 배척한 마가를 세웠습니다.

목회를 하다보면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교회를 떠나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나로 인해 누군가 상처를 받거나 넘어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사람을 세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넘어진 사람을 일으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둘째, 바나바는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나중에는 바나바보다 더 유명해 집니다.
그래도 바나바는 바울을 질투하지 않습니다.

교회 내에서 시기와 견제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직분이 높아지고 교회 내에서 영향력을 가질수록 이런 시기와 견제가 더 많아집니다.
인간은 남들보다 더 인정받고 싶은 본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시기하고 비교하는 마음만 버려도 평안과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피곤한 인생을 사는 이유가 끊임없이 남들과 나를 비교하기 때문이고,
그들보다 앞서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나보다 남들이 잘 되어도 박수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시기하지 않게 됩니다.
그럴 때 평안과 자유를 얻게 됩니다.

➜ 셋째, 바나바는 누구나 찾는 사람입니다.
초대교회 때 중요한 일들이 생기면 늘 바나바를 찾았습니다.
어려운 일들을 중재할 때도,
선교사를 파송할 때도,
흉년이 들어서 헌금을 보낼 때도 바나바를 찾았습니다.
성도들이 모여 기도할 때도 성령께서 바나바를 따로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나바는 모두가 찾는 사람이었습니다.
소수의 사람에게만 인정받는 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인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찾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바나바처럼 모두가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마음에도 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나바로 인해 많은 자들이 세워졌습니다.
교회가 든든해 졌고,
많은 사명들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바나바와 같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주변 사람들이 세워질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서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바나바의 성품 중에 나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보안해야 할까요?

[기도]
나보다 남들을 세워주는 자가 되게 하시고, 나보다 뛰어난 자들을 인정하게 하시며, 몇몇이 아닌 모두가 인정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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