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사도행전 9.32~43 밑 빠진 독에 물 붓자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6-27 08:10
조회
1066
생명의 삶 2018.6.27
사도행전 9.32~43 밑 빠진 독에 물 붓자

➜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 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9 “모든 과부” 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 을 다 내보이거늘

다비다라는 여제자가 병으로 죽었습니다.
시체를 씻어서 다락에 누이고 장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다비다를 베드로가 살립니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린 것처럼 베드로도 다비다를 살립니다.

그런데 다비다가 이런 기적과 은혜를 입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녀의 선행입니다.
다비다는 선행과 구제로 소문난 여인입니다.
그녀가 죽었을 때 모든 과부가 울면서 다비다가 만들어준 속옷과 겉옷을 보여줍니다.
모든 과부들이 다비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남성 우월사회였던 당시에 여자는 약자였습니다.
남편이 있어도 약자인 여자가, 남편마저 없다면 약자 중에서도 약자입니다.
이런 과부에게 베푸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더 이상 되갚은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비다는 모든 과부에게 선을 베풀었습니다.
조건 없이 베풀었습니다.
손해를 보면서 구제했습니다.
계산하지 않는 선행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공짜가 없습니다.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선행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병으로 죽은 다비다를 일으켰습니다.
게다가 성경에도 기록되는 영광을 주셨습니다.
갚을 능력이 없는 과부들을 대신해서 하나님께서 갚아주신 것입니다.

인간들은 조건 없이 사랑을 잘 베풀지 않습니다.
나에게 이득이 없으면 뒤로 물러납니다.
그래서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상을 가도 정승이 죽으면 문상을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세상의 법칙입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갚은 능력이 없는 자들에게 베풀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결국 복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누가복음 14: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우리는 하나님의 법칙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병들어 죽었던 다비다를 살렸던 은혜가 우리에게도 임할 것입니다.

선행과 구제가 낭비가 아닙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습니다.
손해 보는 삶이 더 유익합니다.
베푸는 삶이 오히려 더 큰 은혜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죽었을 때 내가 베푼 은혜로 인해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 것 같습니까?
내 주변에 내가 구제하고 베풀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 사람은 어떻게 도와야 할까요?

[기도]
나만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베풀고 나누고 드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는 삶이 받는 삶보다 복 있음을 기억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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