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사도행전 10.1~16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 기도와 구제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6-28 07:54
조회
1224
생명의 삶 2018.6.28
사도행전 10.1~16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 기도와 구제

➜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 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에게 천사가 나타납니다.
왜 하필 고넬료일까요?
그의 “기도와 구제” 때문입니다.
성경은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기도와 구제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하나님 계명 전체의 압축입니다.
하나님 계명을 요약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와 구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니 하나님과의 만남을 갈망하고,
하나님과의 만남을 갈망하니 기도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웃도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전염되어 이웃을 사랑하게 되니 구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보면 고넬료는 하나님의 계명 전체를 지키는 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의 믿음을 위의 두 가지로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내가 기도하지 않는 자라면 아직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지 않는 자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즐겨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깝고 베푸는 삶에도 인색하다면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웃도 저절로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사랑하면 구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도와 구제의 잣대로 나의 믿음을 점검해 보십시오.
참 믿음은 반드시 기도와 구제로 드러납니다.
기도와 구제에 힘쓰지 않는다면 아직 하나님 사랑을 온전히 경험하지 못한 것입니다.

기도와 구제에 약하다면 하나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해 달라고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더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 때 기도를 갈망하게 되고 구제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기도하고,
하나님 사랑을 아는 만큼 베풀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그 사랑에 흠뻑 젖으십시오.

[묵상과 적용]
나의 기도 생활과 베푸는 삶을 평가해 봅시다.
나는 어떤 부분이 부족합니까?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요?
하나님 사랑을 더 깊이 알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날 위해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날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사랑에 깊이 빠지게 하옵소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베풀지 않을 수 없는 자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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