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0.25~38 결국은 기도와 말씀!

생명의 삶 2018.7.28
사도행전 20.25~38 결국은 기도와 말씀!

➜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 와 및 그 “은혜의 말씀” 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바울이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불러서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곧 결박과 환난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별 설교를 하면서 에베소 교인들을 누군가에게 맡기고 떠납니다.
누구일까요?
“주” 와 “은혜의 말씀” 입니다.

교회는 “주” 께 맡겨야 합니다.
교회는 사람이 이끌어가는 게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문제 있는 교회의 대부분은 사람이 주인이 된 교회입니다.
교회가 교회다워지려면 사람이 주인이 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교회는 겸손히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려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인 교회는 기도하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성도님들의 무릎으로 세워집니다.

또한 바울은 “은혜의 말씀” 에 에베소 교인들을 맡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에베소 교인들을 양육한다는 의미입니다.
목회자가 교인들을 양육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직접 교인들을 양육합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읽을 때 성령께서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을 움직이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님들을 성숙하게 하고 자라나게 합니다.
바울은 이 진리를 깨달았기에 성도들을 하나님 은혜의 말씀에 부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심정으로 성경을 읽고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도 그 속에서 나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말씀만이 우리를 자라게 합니다.

그리고 깨달은 말씀에 반드시 순종해야 합니다.
그럴 때 신앙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반석 위에 세운 집처럼 견고해 집니다.

결국 “기도와 말씀” 입니다.
주께 교인들을 맡기는 것이 곧 기도요.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는 것이 곧 말씀입니다.

우리는 기도와 말씀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기도와 말씀은 쉬면 안 됩니다.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잊기 쉬운 것이 기도와 말씀입니다.
다시 기도와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와 말씀이 우리 믿음을 자라게 합니다.
기도하십시오.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주와 말씀이 우리를 든든히 세울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의 기도 생활과 말씀 묵상 시간을 점검해 봅시다.
매일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시간과 말씀 묵상 시간을 정해 봅시다.

[기도]
늘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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