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사도행전 25.6~12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8-10 08:09
조회
1658
생명의 삶 2018.8.10
사도행전 25.6~12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 9 베스도(총독)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로마 황제)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바울의 대적자들이 바뀐 총독 베스도에게 또 바울을 고소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죄가 없습니다.
그런데 베스도 총독은 바울이 죄가 없음을 알면서도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고자 예루살렘에서 다시 재판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이 죄가 없는 줄 알면서도 백성들에게 내준 것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거절합니다.
예루살렘에서 재판을 받게 되면 호송되는 과정에서 대적자들에게 죽임을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로마 시민이니 로마에 가서 로마법으로 재판을 받겠다고 말합니다.
결국 이 일로 인해 바울은 로마로 가게 됩니다.
군대의 보호 아래 로마로 가게 됩니다.

이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봅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의 악을 선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대적자들의 악을 통해 바울을 로마로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바울을 향한 하나님의 이후의 계획은 로마 선교였기 때문입니다.

➜ 사도행전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이미 이전에 바울에게 로마에서 선교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바울 또한 로마 선교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대적자들이 바울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바울을 죽이기 위한 암살자들만 40명이 넘었습니다.
이런 환경 과정 속에서는 바울이 로마로 안전하게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악한 자들의 계교를 이용해 바울을 안전하게 로마로 이동 시켰습니다.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지혜는 놀랍습니다.
바울을 2년 간 구금 시킨 이유도 바울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님의 손길 같습니다.

하나님의 이런 지혜와 손길은 우리에게도 펼쳐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많은 사건들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심지어 나쁜 일들과 악한 사람들을 통해서도 결국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보디발 아내의 죄악도 선하게 사용하셔서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오르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악도 결국은 인류를 구원하는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악을 통해서도 나에게 선이 이뤄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이나 환경들을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기회로 바꾸시고,
최악을 최선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모든 일들 가운데 낙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불평하지 아니하고 합력하여 결국은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바울처럼 갇힌 것 같은 답답함이 있습니까?
누군가 나를 대적하고 괴롭힙니까?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절망스러울 뿐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악도 선으로 바꾸어 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해야 합니다.
이 일을 통해 나를 단련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럴 때 결국 알게 될 것입니다.
모든 과정 속에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개입했음을.
모든 일들이 전화위복이 되었음을.
이 사실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미리 감사하십시오.

[묵상과 적용]
좋지 않은 일들이 후에는 오히려 선한 일들이 된 경우를 묵상해 봅시다.
합력하여 선이 된 경우를 묵상해 봅시다.
지금의 어려운 일들이 결국 선하게 될 것을 믿고 감사의 기도를 드립십다.

[기도]
악도 선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내 주변의 모든 일들이 결국은 나를 위한 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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