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사도행전 25.13~27 하나님 눈치를 보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8-11 08:03
조회
1247
생명의 삶 2018.8.11
사도행전 25.13~27 하나님 눈치를 보라

➜ 24 이 사람(바울)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렘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25 내가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바울의 대적자들이 바울을 고소했으나 베스도 총독은 바울에게서 죄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무죄라는 판결을 미룹니다.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함입니다.

이전 총독도 바울에게서 죄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눈치를 보느라 판결을 2년이나 미루었습니다.
결국 두 총독들이 유대인들을 의식하다가 바울을 2년이나 가두어 두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의식하느라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해야 합니다.

사울 왕은 사람들을 지나치게 의식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의식한다는 것입니다.
사울 왕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자 하나님 말씀에도 불순종합니다.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집니다.

우리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 눈치 보기보다 하나님 눈치를 봐야 합니다.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기보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이 이런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고까지 말합니다.

➜ 갈라디아서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이처럼 우리들도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기쁨보다 하나님의 기쁨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의식하는 것만큼 하나님을 의식한다면 하나님 마음에 흡족한 자가 충분히 되고도 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을 의식하는 것만큼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눈치도 보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작은 평가에는 민감하지만 나를 평가하실 하나님에 대해서는 둔감합니다.
사람들을 의식하느라 늘 완벽주의처럼 행동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완벽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합니다.
이런 삶은 사울 왕이나 두 총독의 삶과도 같은 삶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의식해야 합니다.
매순간 하나님 눈치를 봐야 합니다.
우리는 요셉이 하나님을 의식해서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뿌리친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떳떳해집니다.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사람들을 더 의식합니까? 하나님을 더 의식합니까?
사람들 앞에 완전하고자 하는 만큼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까?
매순간 하나님을 의식하기 위한 좋은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을 더 의식하고, 하나님을 더 생각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한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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