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2.1~22 혼자가 아닙니다

생명의 삶 2018.8.27
대상 12.1~22 혼자가 아닙니다

➜ 1 다윗이 기스의 아들 사울로 말미암아 시글락(블레셋 땅에 있는 성읍)에 숨어 있을 때에 그에게 와서 싸움을 도운 용사 중에 든 자가 있었으니...
22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다윗이 사울의 추격을 피해 어쩔 수 없이 대적 블레셋 땅으로 망명을 했습니다.
왕이 될 사람이 자신의 민족을 떠나 적군에 망명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숨어 지낼 수밖에 없는 무기력한 자신의 처지도 낙심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때 날마다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적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다 땅에서 많은 용사들이 다윗을 찾아옵니다.
후에는 그 숫자가 많아서 군대와 같았습니다.

다윗이 가장 힘든 때에 하나님은 사람들을 통해 다윗을 위로했습니다.
망명한 자신을 모두가 외면할 것 같았을 때에 오히려 유다 백성들이 다윗에게 몰려왔습니다.
예기치 않은 사람들을 통해 다윗은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처음 교회를 시작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혼자인 것 같았습니다.
외진 곳에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귀한 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교회에 꼭 필요한 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많은 지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힘들 때 나 혼자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를 돕는 사람들이 내 곁에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소중한 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들을 통해 나를 위로하시고,
그 사람들을 통해 나를 일으키십니다.

다윗처럼 절망 가운데 있을 때,
꼭꼭 숨어 지내고 싶어질 때,
나 혼자뿐인 것 같을 때,
믿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나를 위해 예비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나를 도울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나를 위로해 주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 혼자인 것 같았을 때 나를 도와주었던 분들을 떠올려 봅시다.
지금 내 곁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합시다.
귀한 만남을 이끄시는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기도]
혼자가 아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내 곁의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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