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대상 13.1~8 공동체가 뭔가를 결정할 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8-29 07:51
조회
789
생명의 삶 2018.8.29
대상 13.1~8 공동체가 뭔가를 결정할 때

➜ 1 다윗이 천부장과 백부장 곧 “모든 지휘관과 더불어 의논하고”
2 다윗이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좋게 여기고 또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면” 우리가 이스라엘 온 땅에 남아 있는 우리 형제와 또 초원이 딸린 성읍에 사는 제사장과 레위 사람에게 전령을 보내 그들을 우리에게로 모이게 하고

다윗이 왕이 된 후 먼저 제사장과 레위 지파 사람들을 모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셔오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결정하기에 앞서 “모든 지휘관들과 더불어 의논을” 합니다.
그 다음 “여호와께로 말미암았는지” 살핍니다.
“하나님의 뜻” 이 맞는지를 헤아리는 것입니다.

교회나 가정이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윗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의논하고 있는가?
둘째, 하나님의 뜻에 맞는가?

다윗은 이 두 가지를 먼저 고려합니다.
그래서 모든 지휘관의 동의를 먼저 얻어내고,
또한 하나님의 뜻이 맞는지를 살피려 합니다.
다윗의 이런 처신은 오랜 세월 광야에서 무리를 이끌면서 터득한 지혜일 것입니다.

우리 또한 다윗처럼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교회나 가정이나 공동체에서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 다수가 의견을 충분히 논의해야 합니다.
소수의 의견이라고 묵살해서도 안 됩니다.
모두의 의견을 반영하여 모두가 한 마음이 되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이것이 되지 않을 때 공동체에 갈등이 생깁니다.
작은 갈등으로 인해 공동체가 무너지기도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도 검토해야 합니다.
모두가 동의를 해도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다면 포기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과 어긋난다면 결정을 철회해야 합니다.

혹 하나님의 뜻인 줄 모르겠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보면 됩니다.
“과연 이 결정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이 결정 안에 사랑이 있는가?”
“혹시 내 욕심은 아닌가?”

위 세 질문만으로도 대부분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것 같고,
사랑으로 행하지 않으며,
내 욕심이 앞선다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럴 때는 우리의 결정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공동체에서 뭔가를 결정하기에 앞서 다윗처럼 더불어 의논하십시오.
가정에서 뭔가를 결정할 때도 가족들의 의견을 모두 들어야 합니다.
나이가 적고 연륜이 부족하다고 무시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를 검토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어긋나지 않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충분히 고려할 때 우리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을 것입니다.
후회하지 않는 결정이 될 것입니다.
가정이나 공동체의 위기나 갈등도 오지 않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속한 공동체가 중요한 일을 결정한 후 갈등을 겪었다면 그 이유를 오늘 본문과 연관하여 생각해 봅시다.
앞으로 결정해야 할 것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묵상해 봅시다.

[기도]
결정과 선택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내 곁의 사람들이 소외되거나 서운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대처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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