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14.1~17 묻고 또 물어라

생명의 삶 2018.8.31
대상 14.1~17 묻고 또 물어라

➜ 10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블레셋이 이스라엘에 쳐들어왔습니다.
이에 다윗은 전쟁을 해도 되는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그 말씀을 믿고 전쟁을 하러 나가고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그 후 또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왔습니다.
이번에도 다윗은 하나님께 전쟁해도 되겠는지를 또 묻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되 이번에는 어떻게 전쟁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 13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14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이번 전쟁은 맞서 싸우지 말고 뒤에서 기습 공격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다윗은 말씀대로 순종하고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다윗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원동력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철저히 묻는 삶입니다.
똑같은 상황이어도 다윗은 하나님께 또 묻습니다.
지난번에 이겼다고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산 것입니다.

하나님 또한 이런 다윗의 물음에 답하셨습니다.
특히 두 번째 블레셋과의 전투는 싸움의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만약에 다윗이 똑같은 블레셋과의 전쟁이라고 하나님께 묻지 않았더라면 전쟁에서 패했을 것입니다.
두 번째 전쟁은 전면전으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뒤에서 기습해야만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물었기에 하나님의 구체적인 응답을 받을 수 있었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승리하는 삶을 사는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매순간 하나님께 철저히 묻는 삶입니다.
똑같은 상황이어도 또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매번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물어도 하나님은 대답하지 않으십니다.”

그래도 물어야 합니다.
아직 하나님의 응답과 인도하심을 받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철저히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과 인도하심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성경 말씀을 매일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우리 마음에 감동과 생각을 주십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물었다면 더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더 정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침묵 가운데 머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내 할 기도만 다하고 일어나지 말고 조용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침묵 가운데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묻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예수원의 대천덕 신부님은 매일 새벽 이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천덕 신부님은 오늘 하루 무엇을 해야 할지를 하나님께 묻고 조용히 침묵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을 종이에 적고 종이에 적은 대로 그 날 하루를 살았습니다.
1년 정도 이런 묻는 기도를 한 결과 매일매일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매순간 하나님께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똑같은 상황일지라도 또 묻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침묵 가운데 듣는 기도도 드려야 합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적절히 우리 삶을 인도하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얼마나 하나님께 묻고 있나?
내 원대로 내 뜻대로 살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기도]
내 생각대로 행하지 말고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 의지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따라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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