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대상 19.8~19 힘내세요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09-13 07:57
조회
801
생명의 삶 2018.9.13
대상 19.8~19 힘내세요

➜ 13 너는 “힘을 내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힘을 내자”

암몬 왕이 다윗 왕의 조문 사절단을 무시한 후 두려운 마음에 아람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쳐들어옵니다.
당시 아람은 강대국이었습니다.
이런 강대국과 암몬이 연합하여 쳐들어왔으니 매우 두려운 상황입니다.

그 때 이스라엘 군대장관 요압이 전쟁을 하러 나가면서 동생 아비새 장군에게 건내는 말이 있습니다.
“너는 힘을 내라.”
“백성과 하나님의 성읍을 위하여 힘을 내자.”

긴 말이 아닙니다.
힘을 내라는 단 한 마디의 격려입니다.
하지만 이 말이 얼마나 큰 힘과 용기를 주는 말인지 모릅니다.

사람들 중에는 이 말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말을 듣지 못해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숨> 이라는 노래를 작곡하고 작사한 종현이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삶이 힘겨워 한숨 쉬는 자를 위로하는 내용인데 정작 본인은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이 한숨이라는 노래 마지막 가사 한 소절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괜찮아요.”
“내가 안아 줄게요.”
“정말 수고했어요.”

종현씨가 듣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요?
종현씨가 누군가에게 괜찮다는 말과 수고했다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못 들었던 것입니다.
힘들어하는 자신을 누군가 안아주기를 바랐는데 그 어느 누구도 안아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다가 한계를 느끼고 극단의 선택을 한 것입니다.

한 사람만이라도 따뜻한 격려의 말을 했더라면,
누군가가 괜찮다는 말과 수고했다는 말로 종현씨를 위로만 했더라면 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위로자나 격려자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를 정죄하고, 비난하고, 판단하고, 힘 빠지는 말은 그만해야 합니다.
종현씨처럼 우리의 지지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합니다.
실수해도 괜찮다고 다독여 주어야 합니다.
수고했다고 등 두드려 주어야 합니다.
요압 장군처럼 힘내라고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입술에 놀라운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 입술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입술을 선하게 사용할 때 내 곁의 사람이 살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낙심한 자들이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러니 내 주변 사람들을 마음껏 축복하고 격려하고 지지해 주십시오.
그들이 진심으로 고마워할 것입니다.

우리 인생, 사랑하며 살기에도 턱없이 짧습니다.
격려하고 칭찬만 해도 부족한 인생입니다.
그런데 서로를 말로 힘들게 하거나 아프게 해서 되겠습니까?

내 곁의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주십시오.
내 곁의 사람들에게 지지와 격려의 말을 건네십시오.
말뿐인 위로 같지만 그 말 한 마디에도 살 소망을 품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들은 말 중에 가장 힘이 되었던 말은 어떤 말이었나요?
나는 지지하고 격려하는 자입니까?
아니면 정죄하고 판단하고 기운 빠지는 말을 하는 자입니까?
내 입술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해 봅시다.

[기도]
이제는 내 입술을 바꿔주옵소서. 내 입술의 말로 사람들이 세워지게 하시고, 용기를 가지게 하시며, 새로운 힘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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