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97.1~12 인생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넘기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10-09 07:45
조회
1774
생명의 삶: 2018.10.9
시편 97.1~12 인생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넘기라

➜ 1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니 땅은 즐거워하며 섬은 기뻐하라고 시편 저자는 말합니다.
왜 기뻐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것이 가장 복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지도자가 다스리느냐가 중요합니다.
잘못된 지도자를 만나면 나라가 혼란스러워 집니다.
국민들은 불안하고 답답해집니다.
기쁨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좋은 지도자가 나라를 다스리면 나라가 부강해 집니다.
국민들은 잘 살게 됩니다.
그러니 평안과 기쁨이 가득합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온 땅을 다스리시니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온 땅과 섬들이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게 가장 큰 복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내 인생도 기쁨의 인생이 되려면 하나님께서 나를 다스리셔야 합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내 인생을 내가 다스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넘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다스리시고 나는 그 다스림을 따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내가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내 자유와 선택의 권한을 내려놓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다스림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하나님만이 나를 다스리게 합니다.
내 명철과 지혜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를 다스리며 살게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내 안에 내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기도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기도할 때 내 인생을 내가 살지 않게 됩니다.
기도할 때 바울처럼 날마다 내가 죽게 됩니다.

➜ 고린도전서 15:31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바울의 자랑은 날마다 죽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날마다 죽음으로 예수님이 자신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우리 또한 기도의 자리에서 나를 죽여야 합니다.
예수님 믿기 전의 내 옛 사람을 거부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나를 주장하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나를 다스리기 시작합니다.

또한 날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예배 가운데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음성을 듣게 되고,
하나님 음성을 듣게 되면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어집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를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하루도 밥 먹지 않고 살 수 없듯이 우리는 날마다 영적인 공급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기도와 말씀입니다.
날마다 반복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안에 주님이 살게 됩니다.
내 인생의 주도권이 하나님께로 이양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온전히 다스리게 됩니다.
내가 가장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내 인생의 주인입니까?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까?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다스리게 할 수 있을까요?

[기도]
예수님께서 피 값으로 나를 사셨으니 이제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온전히 주께서 다스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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