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시편 99.1~9 허물 많은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8-10-11 07:45
조회
1127
생명의 삶: 2018.10.11
시편 99.1~9 허물 많은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 6 그의 제사장들 중에는 모세와 아론이 있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 중에는 사무엘이 있도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하매 응답하셨도다”

시편 99편의 시인은 특별히 성경의 인물 가운데 세 사람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과 깊이 소통하던 자들이었습니다.

아론은 모세와 늘 같이 나오는 이름이어서 모세를 대표적인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겠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면하던 자였습니다.
늘 하나님과 대화하던 자였습니다.

또한 사무엘도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 자였습니다.
아주 어린 소년시절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놀라운 축복이 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께 간구할 때 응답하셨습니다.
피조물의 간구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도 이 축복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구하는 이마다(누구든지) 얻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 크고 놀라운 일을 보여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로 우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내 기도 듣지 않으실 것 같은 마음이 드십니까?
내 부족함과 허물 때문인 것 같습니까?
모세와 사무엘도 부족하고 허물 많은 자였습니다.

➜ 8 주께서는 그들(모세와 사무엘)에게 응답하셨고.. 그들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사무엘을 용서하신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은 그들도 허물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부족한 사람이었다는 말입니다.

모세는 혈기로 사람을 죽였습니다.
므리바 반석에서 물을 낼 때도 혈기를 내서 결국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무엘도 자식 교육은 실패한 자였습니다.
사무엘의 아들들은 타락한 제사장이었습니다.

모세나 사무엘도 흠이 있는 인간일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이 사실이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줍니다.
우리 또한 부족하고 허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우리들을 하나님은 용서하셨습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스스로가 부족한 거 같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지 않을 것 같고,
내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을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나의 잘못된 생각일 뿐입니다.
모세와 사무엘도 불완전한 인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셨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는 사랑하십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주실 만큼.
우리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 못 박히실 만큼.

그러니 우리는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하십니다.

혹 죄가 있다면 용서를 구하면 됩니다.
그 때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십니다.
그 후 우리에게 또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모세와 사무엘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단지 하나님을 구하면 됩니다.
허물 많은 우리를 용서하신 하나님을 찾으면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나는 얼마나 찾고 있습니까?
스스로가 부족하고 허물이 많다고 내 기도를 듣지 않는다고 잘못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다시 기도하기를 결단해 봅시다.
시간과 장소를 정해 봅시다.

[기도]
늘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경험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변동숭교회 김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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