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1~15 지속적인 은혜를 누리려면

생명의 삶: 2018.10.20
시편 105.1~15 지속적인 은혜를 누리려면

➜ 1 그가 하는 일을 만민 중에 “알게 할지어다”
2 그에게 노래하며 그를 찬양하며 그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말할지어다”
3 그의 거룩한 이름을 “자랑하라”

시편 105편의 시인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만민들이 알게 하고, 만민들에게 말하며, 자랑하라고 말합니다.
왜 이렇게 알게 하고, 말하고, 자랑하라고 할까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가 크기 때문입니다.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말하지 않을 수 없고,
자랑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더 말하고 자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 백성들보다 우리가 받은 사랑이 더 큽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사 아들을 주신 분이십니다.
죄 많은 우리들을 용서하시고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성경은 천사들이 우리를 시기할 정도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하나님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지도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지속적으로 은혜를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혜 받은 지 너무 오래 되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지 않는 자들은 영화 본 것에 대해 말할 게 없습니다.
감명 깊게 본 영화가 없으니 재밌게 봤다고 자랑할 영화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영화를 보는 자들은 할 말이 많습니다.
재미있다고 자랑할 영화도 많습니다.
계속해서 신작들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와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은혜를 누리고 있는 자들은 하나님에 대해 할 말이 많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자랑할 것도 많습니다.
계속해서 받은 은혜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받은 은혜가 없는 자들은 자랑할 것도 없고,
하나님에 대해 할 말도 없습니다.
그래도 말하라고 하면 10년, 20년 전에 받은 은혜를 얘기합니다.
그 후로 받은 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자랑합니까?
하나님에 대해 얼마나 얘기하고 있습니까?
그 횟수가 나의 영성입니다.
지속적으로 은혜를 누리고 있는 자는 늘 하나님에 대해 할 말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자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자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해 할 말이 많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도 우리가 지속적으로 은혜를 누리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지속적으로 은혜를 누리는 비결이 있을까요?
세 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1)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은혜를 받습니다.
지속적으로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할 때 지속적인 은혜를 받습니다.

2) 들은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더 깊은 은혜를 경험합니다.
하나님 은혜를 지속적으로 누리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3)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 만나지 않고서는 하나님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날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때 지속적인 하나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결국 말씀, 순종, 기도입니다.
우리가 날마다 은혜 가운데 사는 비결입니다.
가장 잘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말씀과 순종과 기도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 지속적인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해 할 말이 많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자랑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자랑하고 있습니까?
최근에 하나님에 대해 얘기할 것이 있습니까?
최근에 받은 은혜는 무엇입니까?

[기도]
날마다 하나님 은혜 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그 은혜를 자랑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